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게 만큼은 늘 그 자리,
그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그저 남들처럼만 생각해온 줄 알았는데,
내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몇 곱절 더한 몸짓으로 나를 흔들며
다가오는 메아리일 줄은 몰랐습니다
살며시
내맘 안에 담아본 것 뿐인데..
그저 한번 내 안에 넣어본 것 뿐인데..
나의 뇌리 한가운데
당신이 있어 날마다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게 될 줄은
나도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이 예전에 했던
의미 없는 말 한마디 한마디도
지금은 다 당신입니다
당신이 내게 던져내던
투정기 어린 질책도,
그냥 지나치듯 내뱉었던 혼잣말도
지금은 다 내 사랑입니다
당신이 내게 준 시간 그 모두가
참을 수 없는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새삼스레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 줄 몰랐습니다
내가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게 될 줄을 진정 몰랐습니다.
정말 당신을 이리
사랑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일년전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때만 해도 말이에요..
그저 먼가
새로운 것을 해 보고자 하는 맘으로
시작을 했더랍니다.
하루 하루 나의 일상을
여기다 진솔하게 옮겨 적으며
하나 둘씩 늘어가는 꼬리를
붙잡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한지는
아마 모든 분들이 다 아실꼬에요
것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만나지는
조은 만남들 덕분에
기쁠때 함께하여 몇 배로 느끼고
또 슬플때는 함께 나눠가져
가벼히 하였고...
지난 여름 서울 나들이때
만났던 동생, 칭구, 온냐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벅찹니다.
이 사랑 오래 오래
변치 안코 영원히 간직할랍니다.
그리고 곱게 곱게 키워 갈라고요
꼬마가 당신을 이리
사랑하게 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