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애교심 기르기 *
꼬마의 일상 2004/09/23 07:53   http://blog.azoomma.com/ggomamiae/160655

    중학교를 가더니

    개학하고 나서 한 이주쯤지나

    Spirit Week이라고

    한주동안 매일 다른 주제로

    학생들이 복장을 갖춰입고 등교를 한다.

     

    첫 아이가 갔을때도

    어찌나 신기하고 그랬는지

    나두 따라하고 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우리 학교 다닐때는

    그런 것이 업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번주가 그런 주이다.

    월욜은 '50년대식'

    그래서 세라는 일명 푸들 스커트를

    입고 등교를 했었다

    작년에 합창반에 있을때

    만들어 노은게 있었다.

    요러케 입고 갔고

     

    그리고 토마스는 레터맨스 자켓이라고

    학교 대표팀 선수들이

    등 뒤에 자기 이름을 새겨서

    맞춰 입고 다니는

    잠바와 청바지를 입고 갔다.

    영화 '그리스'를 상상해 보면

    쉽게 짐작이 갈것 같다.

    토마스는 학교대표팀 축구선수다.

    요러케 말이다

     

    어제 화요일은 70년대풍

    그래서 세라는 나팔 바지에

    목에는 카우보이들이하는 스카프를 두르고

    히피같은 똥그란 갈색 안경을 쓰고

    통굽 슬리퍼를 신고 갔었다.

     

    문득 작년에 성별 바뀌기날에

    토마스가 내 바지랑 블라우스를

    입고 등교했던 때가 생각이 나서

    미소 지어본다.

     

    오늘은 각 학년마다 정해진

    고유의 색깔이 있는데

    그걸 입는날.....

     

    낼은 80년대풍

    금요일은 미래풍 그리고

    헬로 댄스파티가 있는 날이다.

     

    이런행사를 일주일동안 하고나면

    저절로 아이들은 같은 학교학생이라는

    소속감도 생기게되고

    애교심도 더 깊어지고

    더불어 자긍심도 생기는것 같아서

    너무나 조은것 같다.

     

    간혹 파자마를 입고 가는 날도 있는데

    그날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를 한단다.

    ㅎㅎㅎㅎㅎ

     

     

    내가 자라지 안은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가 자랄때와 다른 정서를

    경험할때 나는 흥분과 궁금함으로

    파르르 떨기도하고

    너무 즐겁기도 한다.

    신이나서 준비물들을

    챙겨주고 사주고 그런다.

     

    이제 정신 업시 시작했던 첫주도

    반이나 지나갔습니다.

    아직 별 무리없이 잘 돌아가고 있네요.

     

    오늘은 과외에다가

    밤에는

    BACK_TO_SCHOOL NIGHT 이라고

    학기초에 새 샘과 부모님과의

    상견레라고 할수 있죠.

    그게 있는 날입니다.

    랑이가 출장을 갔기 때문에

    전 헐 쑤 업시 세라네로만

    돌아 댕겨야겠네요

     

    근데 한인 학부모회에서도 오라고하니

    거기도 가서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지가 머 부회장이라나 머라나

    억지로 떠다 맡기네요 참나.

     

    암튼 저도 오늘 무지 바쁠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님들께 감사드리고요

    곧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라서

    모두들 바쁘시겠네요.

    명절 잘 들 보내시고

    명절 증후군 같은 건 앓치 마시고요.

     

    모두 모두 해피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