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네 엄마는...........
꼬마의 일상 2004/07/28 13:23   http://blog.azoomma.com/ggomamiae/146537

 

딸하나 아들하나 두셨습니다.

그 딸과 아들은 스므살 차이가 나죠.

평생을 남한테 해한번 끼치지 안코

손해만 보며 사셨죠.

 

외삼촌이 두분 계십니다.

그리고 엄마 손아래 여동생하고요.

그 여동생은 자식이 넷이 있습니다.

그 식구들을 20년이 넘게 데리고

한집에서 사셨어요

 

그간 얼마나 엄마가 속을 끓이며 사셨는지는

제가 결혼을 하고 이 먼 타국으로

시집을 온 후 10여년이 지나서나

알게 되었답니다.....

 

그간 무릎 관절을 얻으셨어요

발병후 수영등으로 몸관리를 하셔서

만이 조아 지셨는데

이번 여름 장마동안

유난히 덥고 습기가 만아서

다시 재발을 하셨나바요

 

그런데도 큰 외삼촌은 이미 타계하시고

작은 외삼촌이 계시는데

폐가 안 조으셔서 늘 호흡 곤란으로

고생하시다

이번에 수술을 받으셨어요

 

그 간호를 외숙모께서

엄마랑 교대로 하시자고 부탁을 하셨다네요

그리고 병원 음식도 마다 하시고

엄마의 나박 김치와

머우대 나물 혹시 아실라라

그것만 찾으신다고

 

전철을 두번씩이나 갈아 타시고도

외숙모랑 교대를 하신 답니다

그 아프신 다리로 계단을 오르 내리실때

얼마나 아프시겠어요

집에 차가 한대 있는데

아빠가 쓰십니다.

 

전해듣는 저는 자식으로서 너무나

화가 나네요

그래도 엄마는 형제의 도리로

그러신다고요....

 

사실 그 삼촌네가

외할아버님의 숨겨진 유산을

혼자서 독식 하셨거든요

그럴땐 안 부르더니

힘든 일 있을때 찾으니 화가 납니다.

 

그래도 정성으로 가시는 엄마를 말릴수도 없고

따슨밥 한번도 제대로

대접 못해 드리는 못난 자식은

멀리서 맘만 안타깝기 그지 업네요

 

엄마의 그럼 삶 때문에 제가

이런 복을 누리지 안나 봅니다.

그래서 더 열씸히 살려고요

그리고 자주 연락 드리고

사랑 한다 말씀드릴려구요

 

지금부터 매일 해도

이맘 다 못 전 할꺼 같네요

 

열분들도 모두 부모님께 오늘

안부 인사라도 드리세요

기뻐 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