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만나 좋아하게 되고 친구로 삼게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그가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어쩌다 그가 나를 모질게 떠나 간데도,
그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마음을 어긋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날에, 어려운 날에,
가난한 날에, 외로운 날에,
정말 좋지 않은 날들일수록,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너와 나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 최복현 "세상살이" 중에서 -
우리 블로거님들과
이런 우정을 나눴으면 합니다.
이번 주는 우리 두 아이들이
말하자면 학력고사를 칩니다.
딸램이는 담주 월욜까정 오전에 매일 보구요.
중학교가는데 영향이 있는 셤이라
잘 쳤으면 조케ㅆ는데...
울 아들은 금욜날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해주는
AP(Advanced Placement)테스트를 봅니다.
과목은 유럽 역사구요.
그리구요 울랑이는
토욜에 라스베가스로 출장을 갔어요.
그거 맞춰서 보내느라
요리 모임에 못갔었죠...
오늘 랑이가 온다고 하네요
어느분 블로그를 보니
그리움과 사랑이 물씬 뭍어나는
용혜원님의 시를 올렸기에
즉시 카피해서 랑이에게 멜을 보냈네요
넘 기분 조타는 답을 받았읍니다.
글고 자기두 따랑한다구요 ㅋㅋ *^.^*
이번주 내내 오전에는
저두 셤 감독을 해야하네요.
넘 지겹구 아이들이 불쌍하구 그러네요.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반찬이라두 한가지 더 맹기러 줄라고요
그리고 늘 기도 하는 맘으로 보냄니다.
최선을 다 하라고요...
지들이 부모 맘을 알지 모르지만...
댓가를 바라고 하는게 아니니
그저 성심을 다할뿐이죠
여기는 날씨가 무쟝 덥네요.
낼부텀은 좀 풀린디는데...
고국엔 죽 비가오다
이젠 개었다고 어제 엄마랑
통화하면서 들었네요
님들~~~~~~~~
이제 초여름으로 접어드네요
글고 참 어린이 날이기도 하네요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그득한
오월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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