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이를 캠프에 보내고.....
꼬마의 일상 2004/03/17 04:23   http://blog.azoomma.com/ggomamiae/120563

오늘 아침 울딸이

3박4일 일정으로 캠프를 떠났다

초등학교 졸업반이 되면

우리 수학여행 가듯이

캠프를 간다.

 

머리털 나고

엄마, 아빠 떨어져서

지 혼자 떠나기는 첨이다.

 

은근히 걱정도 되고 보구 시플것도 같다

늘 우리에겐 애기같은 딸이다

막내고 하는 짓도 같은 또래에 비해

어리기 때문에 더 그렇타

 

카드를 하나 맹기러

딸램이 몰래 가방에 끼워 넣었다.

보구시플꺼다, 잘 먹구, 물 만이 마시구...

(고산 지대로 가기 때문에 물을 만이 마셔야 된다)

기타 등등을 카드에 적어서 말이다.

 

지는 주말에 벌써 짐 다아 싸놓고

"I can't wait for camp!"를 연발한다

너무 기대가 되는가부다.

 

울랑도 반나절 회사를 안 가고

딸램이 가는거를 지켜보았다

덕분에 짐꾼 노릇을 했지만...

 

그런데 막상 버스가 떠날때

우리는 손을 흔들고 난리인데

아이들은 그저 떠드느라고

쳐다도 안본다 참나!!

이게 부모맘과 자식맘의 차인가???

 

아무탈 업시 잘 있다가 와야 할텐데...

 

오늘은 랑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무얼 사달라고 할까??

고민점 해 바야것다~~~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