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신나는 꼬마~~~~
꼬마의 일상 2004/01/19 11:57   http://blog.azoomma.com/ggomamiae/113681

오늘은 꼬마가 넘 신나고 가심 벅차다

와그냐고??

권상우가 오기라도 했냐구?? ㅎㅎ

그거도 조컷지

 

허나 그보다 헐씬 더 조은 일이 있다

토욜 아침 주말인데도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들 준비가 야단이다

세라(울딸)가 피아노 경연대회가 잇는 날이다

10시까정 그곳에 도착혀야헌다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처음 이런 대회를 나가는 딸이 불안하기도하고

또 너무 떨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

시작 5분전...

 

앞으로 가서 손을 꼭 잡아줬다

오히려 지는 담담히 나 보고 괜찬단다

딸의 순서는 24명중 네번째였다

하루종일 Division별로 100명쯤이 참가한단다

입이 바짝 바짝 마른다

 

드뎌 세라 순서다

인사도 가르쳐 준 대로 공손히 했다

그리곤 자리를 잡고 발을 페달에 놓더니

드뎌 연주 시작을 했다

 

난 그만 도중에 눈을 감고 말았다

혹시나 너무떨어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해서

그러나...............

한번의 실수도 압시 너무 잘 쳤다

나도 모르게 "예스"라고 소리를 쳤다

 

그순간엔 아무상도 못 받아도

첫번 대회를 무사히 마친것으로도 충분했다

 

그런데 오늘 저녁 나절에 선생님에게서 존화가 왔다

세라가 트로피를 받게 됐단다

어찌나 기쁘고 신나던지 눈물이 그렁해졌다

딸이 넘 대견스럽다

하이 파이브를 했다

 

반면 아들의 Winter Formal Dance가 오늘이다

턱시도를 입혀노니 어찌나 멋진지

이 바보 엄마 눈에는 금방 GQ잡지에서 튀어나온

모델 같아 보였다

내도 모르게 "아우 아까워~~~~" 이런소리가 나왔다

남표니가 킥킥 거리고 웃는다

아들 장가 갈때는 어쩔려구 그러냐구 ㅋㅋㅋ

 

자식을 키우다 보면 조은일, 기쁜일,

속상한일, 걱정 스런일 이런 저런 일이 만치만

그래도 이런 보석가튼 순간들이 있으니

나쁜 기억이 흐려지는게 아닌가 싶다

 

이곳은 설 명절이 전혀 관계가 업지만

고국의 수만은 아짐들은 명절 증후군을 앓고있을거다

아뭏튼 넘 심하지 안게들 넘어가시기를....

 

해피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