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금 더 자세허게 말허자믄...
꼬마으 아들은 지꿈 만 15살 이번 여름방학때에
벌써 운전 허가쯩을 획득하야
어른이 동승한 차는 운전이 가능하야
요즘 간이 콩알 만해지면서두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타고 다니지요
공부도 썩 잘하는편이라 울 동네서 명문이라는 학교를 다니고 있죠
늘 옴마를 자랑스럽게 맹기는 재주가 있는 아이지요
담은 울딸
방년 11세 초등학교 6학년이지요
겁데기는 천상 미모의 소녀지만
그속엔 말괄량이 천방지축 사내가 들어있지
운동은 못하는게 업구
달리기 학교선수까정 할정도구....
언제나 내겐 아가이기만 한 딸램이지요
울랑은 대한항공 엘에이지사에 근무하죠
회사에선 호랑이로 소문나 있지만 집에서는
코미디언에 애교덩이에
글고 스타크래프트, 워 크래프트 등등
게임 도사에 자상한 아빠이지요
마흔이 훨씬 넘었어도 놀이동산에가서
모든기구들을 양손올리고 맨 앞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타는 남자, 설겆이두 기꺼이 암때나 해주는 남자지요
글구 나 꼬마는
이런 식구들과 행복에 겨워 살죠
글고 직업은 딸램이네 학교서
컴터 랩 샘으로 일하고 있죠
유치원생부텀 6학년까정 매주 나를 보러오죠
물론 영어루다가 갈치지요
사실은 전산과 전공이걸랑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같은 시간에 일을 마친다는게
넘 맘에들어서 이 직업을 갖게 되었죠
참, 내 사진 보이지요?
요즘 이동네는 산불이 나서 온통 난리네요
울딸은 그 덕에 6학년 캠프도 취소가 되버려서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요
암튼 피해 될수록 최소한으로 줄여져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그중 몇곳은 누군가 방화를 했다는데
도데체 그 심정이 이해가 안 간다니까.......
오늘은 이만 접어야겠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