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 고맙습니다!"
기본 주제방 2005/05/03 15:38   http://blog.azoomma.com/gandt1003/191281

아이아빠는 민중의 지팡이입니다.

경찰,

직업상 교대근무를 하는지라 직장을 다니는 제가 신경을 쓴다고는 해도 항상 뭔가가 부족하죠.

 

오늘 아침에는 둘째 아이의 감기 때문에 잠을 설쳐서 밥도 못하고 그냥 간단하게 빵이라도 먹고 가려고 만들었더니 락앤락통에 담아달라고 하더군요.

같이 카플하는 후배와 먹겠다면서...

계란만 많이 넣고 햄스빌 좀 다져서 만든 토스트인지라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면서도 그 마음이 고마워서 락앤락통에 담아서 보냈더니 방금 이순경(후배)이 문자로 보냈네요.

′형수님 빵 잘 먹었습니다. 언제 저녁 한번 대접할께요.′

 

아이아빠가 후배 갖다주라고 했다고 전해 줬나 봅니다.

총각이라 아침밥 안먹는 건 예사라고 하더니...

좋아했다니..맛있게 먹었다니 제 마음이 참 좋았답니다.

 

그러고보니 ′햄스빌 아침밥먹기 캠페인′의 취지와 참 잘 맞는 행동을 했다 싶더군요.

언제 주말에 맘 먹고 넉넉히 만들어서 보낼까 합니다.


진짜로 챙겨주고 싶은 사람들인데 다들 시간이 안 맞으니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데...

 

이번 기회에 햄스빌 가족으로 확 끌어 당겨볼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