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우리 집에 온 라떼크리머 샘플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네슬레에서 다시 샘플이 왔다.
새로운 것을 다방면으로 알리고 홍보하는 네슬레 덕분에 다시 한번 라떼크리머 맛을 볼 수 있게 됐다.
다른 사람들의 체험일기를 보니 대부분 모카향이 좋다고 하길래,
나 역시나 모카가 더 좋기도 해서 일부러 찐하게 한 잔 타 봤다.
욕심많게 머그잔 가득히 물을 붓고 커피를 세스푼이나 넣고, 라떼크리머모카도 듬뿍 넣고, 설탕도 넣고,
아주 정통 다방식 커피를 타고 있는 나를 보고 남편은
"헤엄쳐도 되겠다"는 핀잔을 준다.
그러든지 말든지,
내 욕심이 앞서서 그런지 워낙 기대를 했던 탓인지,
역시나 모카향이 죽인다~~~
재혁이가 하는 말이,
"엄마, 아빠 차에서 나는 냄새하고 똑같다!!!!!!"하네.
역시, 내 아들~~
방향제도 모카향이 나는 통커피이지...
그걸 다 기억하는 아들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하여튼, 같이 나눠먹자는 남편에게 단 한모금도 안주고 그 많은 한강같은 커피를 다 마셔버렸다.
실은 좀 남겨주려고 했는데 홀짝거리면서 마시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거다.
모카향 그윽한 라떼크리머, 참 좋았다.
향도 향이거니와 그렇게 많이 마셨는데 잠도 잘 오는거 보면.....ㅋㅋㅋㅋㅋ
내게 이런 커피를 마시게 해준 네슬레,
성공할거다....
복 받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