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전염......
행운의 여신 2004/09/21 12:39   http://blog.azoomma.com/gandt1003/160404

 

오늘도 경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게 생겼다.

사실 학교다닐때도 라디오에 예쁜 엽서보내서 각종 상품들을 타 왔었다.

라디오를 듣는 것은 내 생활의 거의 전부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사연을 올리고, 습관적으로 방송국에서 오는 각가지 상품을 타는 일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 버린거다.

 

8월달에 알고 지내던 언니의 취미생활이 경품응모라는 말을 듣고는 그냥 짬짬이 했던 것들이 정말 많이도 됐다.

거의 그런 곳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명의로도 응모를 한다던데...

나는 겨우 내 이름만으로도 응모를 함에도 속속 당첨이 되는 것을 보고 "나도 정말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빠져들게 되버렸다.

 

때로는 아이아빠 이름으로 같이 응모를 해도 내 이름으로 응모한 것만 당첨이 되니...

나 스스로가 행운을 만든다고만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재혁아빠에게 포튠 행운의 여신 마스크팩을 사주고 주문처럼 행운을 기원했던 것이 통한 것인지..

어제 모과자 사이트에서 100명에게만 주는 과자상품에 재혁아빠와 내가 나란히 당첨이 됐다.

행운이 아이아빠한테도 전염이 되는 순간이었다.

 

행운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고...

어제 퇴근하려고 컴퓨터를 끄려다가 실수로 "네이버쇼핑"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서 이벤트 하는 것이 있길래 아이아빠 이름으로 했더니 글쎄 즉석으로 "PS2"가 당첨이 됐다.

 

세상에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행운의 여신이 내게는 물론 아이아빠한테까지 행운을 몰아다 주시니...

 

"포튠"의 기분좋은 전염을 느끼며...

마스크팩하면서 잠시 잠깐이지만 서로를 위해주고 이야기하고, 서로를 보듬어주었던 행복이 점점 퍼져서 더 많은,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더 많은 행운들을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기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