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공주가 학교를 다녀왔다.
나도 일보고 이제야 들어와서 집안 일 하다가 컴앞에서 빠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아주 조금만 쓸거다.
이제 매일 일기를 작성하기로 맘먹었다.
지키고 싶은데~ 지켜야지.
다음에 다음에
우리 두 딸이 이 글을 읽고
엄마가 얼마나 사랑할지 알아주겠지.
꼭 육아일기만 쓰는건 아니니깐
생각해보면 초등학교에 간 두 딸 키우는게 더 힘들다.
그리고 사건사고 등등 할말이 많다.
특히,
큰 딸은 가야금을 전공하기로 했고,
둘째는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수영부 신입 선수가 되었다.
우리 딸 들은 이렇게 자기 갈길이 정해졌다.
내가 해줄수 있는 건 이렇게 하루하루 일과를 정리해서 기록하고
그리고 잘 키울수 있을지 힘을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노력해 보련다.
넘 늦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딸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이런 일기가
그리고 나의 글이
우린 단지 가족.
아빠는 돈단지
큰딸은 신줏단지
작은딸 보물단지
엄마는 뚱단지
이제부터 이렇게 부르고 일기를 적어야겠다.
돈단지는
오늘 10일월급인 관계로
회식이시라 하신다.
아싸~ 저녁을 안해도 되기에 이렇게 컴앞에 일찍앉았다.
낼부터는 아마도 10시넘어서야 가능하겠지.
그래도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생겨서
즐겁게 글을 적어가고 있다.
나만의 시간에 나만의 글이라.....
신줏단지가
공부를 하다 방에서 나와 글쓰기 노트를 찾더만
엄마가 찾아주지 않고 컴퓨터 앞에만 있다보니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
뭐지 공부하라고 했더만, 학원을 다니지 않는 신줏단지는
오늘도 이렇게 잠깐 낮잠을 잔다. 몇시에 자려구
보물단지가
이제 곧 문자가 올것이다
운동을 2시간 30분이상 하고 오기에 8시에 귀가를 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수영장이 없다.
그 결과 조금 먼 수영장으로 연습을 간다.
조금은 힘들지만 2년만 고생하면 가까운 곳에
스포츠 과학 중고등학교가 설립된다. 목표는 그쪽인데
가능하면 좋겠다.
뚱딴지는
오늘도 아침부터 바빴다.
학교도서관가서 사서언니를 만나서 필요한 수다를 하고
신줏단지 영어선생님 생일이라고 밥을 사주신다며 점심을 먹고
보물단지 수영수업까지 놀아주다가 수영차량에 같이 가주고나서
바로 헬스를 가서 올만에 느긋하게 저녁안하니 목욕을 즐겼다.
그리고 이따가 9시에는 보물단지 선배들 요가 수업마치면
벙개모임이 있다. 이리 하루가 짧다!!!
아직도 하루는 마치지 않았는데 이따 맥주 한 잔이 아마도
더 수다스러운 글을 적을 거 같아서
여기서 그만 오늘은 첨 적는 일기인만큼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