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아직 아이가 없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조카 4이 있다.
외조카 2, 조카 2(시누이의 아이들-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9살 된 여자아이(나이에 비해 3~4살 가량 늦다), 4살 된 남자아이, 4살 된 여자아이, 그리고 1살(9개월)된 남자아이..
매번 챙겼는데 안 챙기기에 너무 서운하고..
사주고 싶은 건 많은데 돈 들어갈 때가 너무 많아서 맘대로 못하고...
열심히 인터넷 쇼핑몰 뒤지고, 할인마트 뒤지고, 아웃렛 매장 다니고..
4살 된 남자아이(외조카)는 잠옷을 사고, 4살 된 여자아이는 책 을 사고, 1살된 남자아이는 망사무릎보호대를 샀다. 아직 큰 아이 선물은 못 샀다.
아가씨네 아이들은 맨날 좋은 옷/좋은 것만 입힌다고 들어서 선뜻 옷이나 신발 사주기가 힘들다. 국내에서 괜찮다고 하는 옷들도 안 입히니..ㅠㅠ
선물 사기가 더 힘들다..
항상 내가 사준 선물을 고마워하며 받지만, 맘껏 못해줘서 미안하다.
내 아이 사준다고 생각하고 샀는데 마음에 들어할지 잘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