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급여관련 4대 보험 신고는 내가 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내가 그 방면에 좀 알고 내 윗상사는 모른다는 이유로 내가 했다.
그러나 같이 근무하는 것도 아니고 회계업무를 하는 것도 아니고,
떨어져 있으면서 메일로 주고 받고 일을 했다.
최소한 내가 책정해서 준 내부결재서류와 회계사무실에 온 급여대장과 공단에서 요청하는 지급청구서와 최소한 맞춰 보았어야 했다. 내가 아니라..
난 당연히 그러신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우연치 않게 이번에 청구서를 받아봤는데 3군데 모두 다른 것이었다.
우선 변경 전 것을 적용하라던 회계사무실은 변경해서 적용하고 있었고,
상사는 납부서대로만 납부를 했고,
나는 변경 전의 것으로 제출을 했었다.
내가 다시 두 군데에 전화해서 처리했다.
또 우연찮게 세금납부서를 봤는데 그것도 엉망이었다.
회계사무실은 잘못된 연말정산 서류로 납부서를 보내왔던 것이었다.
아는 게 병이라고 했나..
궁금하다.. 회계 처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하지만 난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거다.
관여할 수도 없다. 파견나가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정말 이런 식이면 곤란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