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의 병원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고혈압(220~240)이시고 심장쪽도 안 좋으시고, 협심증과 심장판막증이 될 수 있어,
입원으로 하고 영상촬영을 하여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시엄마는 두려움과 걱정에 떨고 계세요.
어제는 아가씨네에서 오시지 않았는데 전화통화 속에서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모시고 올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딸과 있는 편이 좀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까 싶어 그냥 생각을 접었습니다.
약물로도 치료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두번째는 대동맥이 있는 곳만 절개해서 치료하는 방법이고,
마지막은 가슴부분을 절개해서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약물로만 치료되길 바랍니다. 안되면 두번째 방법까지만..
마지막 것은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집안 일에 제가 신경을 좀 더 쓰고 가능하면 편하게 계시게 해야 겠어요.
그리고 사실 수술 비용 이런게 궁금해요.
저도 대비를 해야 하니까요?
정확한 병명은 시엄마가 오셔야 알겠지만 저 나름대로 병원비를 마련하고 있어야 시엄마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가 있거든요.
많이 걱정되고 두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