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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스트를 하면서 변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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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 집의 실용적인 공간에 대해 확실히 보는 눈이 커졌죠
(혹자는 그렇게 눈을 높이면 피곤해진다면서 우려를 하더군요..저도 그것이 좀 걱정...)
집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고려해야하는지도 배웠구요
또 하나는
여러사람들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 고민을 하다 보니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고 알게 된 것 같아요
부동산의 전망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재테크에 대해서도 단순한 제 고민 이상의 풍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터넷이라는 공간으로 서로 부대끼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매일 출석을 하는 분들....다양한 생활 이야기들을 나누는 분들.....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서 조금은 안일하고
게으른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반성해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이런 글을 쓰고 있다보니 마지막 같은 아쉬움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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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