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굴러다니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버릴 때면, 어딘가에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리폼을 해볼까 마음을 먹으면 자르고 붙이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독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여성중앙에서 딱 두세 번만 손 가면 만들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리폼을 연재한다. 친환경적인 삶이란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닌 버리는 물건도 다시 보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
|
|
달걀판으로 만드는 액세서리 정리함
준비물 종이 달걀판, 가위 혹은 칼, 아크릴 물감, 붓, 팔레트
 만들기
1_달걀판의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한 뒤, 넣고자 하는 서랍 사이즈에 맞춰 칼로 자른다.
2_좋아하는 컬러의 아크릴 물감과 붓, 팔레트를 준비한다.
3_붓에 물감을 묻혀 달걀판에 취향대로 칠한다. 전체적으로 칠하면 번거로우므로 튀어나온 부분만 포인트로 칠하면 간편하게 장식할 수 있다.
4_화장대 서랍이나 책상 서랍 등 필요한 곳에 집어넣고 작은 액세서리나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소품들을 정리해 넣는다.
페트병으로 만드는 물 빠짐이 간편한 화분
준비물 페트병, 화분, 칼, 천 또는 냅킨, 끈
 만들기
1_페트병을 깨끗이 씻은 후, 가운데를 칼로 자른다.
2_입구가 있는 페트병 윗부분을 거꾸로 하여 꽃을 옮겨 심는다.
3_자르고 남은 아래 페트병에 2를 끼운다.
4_천을 이용해 3을 전체적으로 감싸고, 끈을 이용해 묶으면 화분 완성.
tip_페트병 하나로 화분과 물 빠짐 받침이 모두 해결된다.
해진 옷으로 만드는 컵받침
준비물 헌 옷(셔츠), 자, 초크, 천가위, 실
만들기
1_천에 컵을 대고 초크를 이용해 적당한 컵받침 크기를 그린 뒤 가위로 자른다.
2_자른 천의 올을 5mm 정도 풀어 자연스럽게 술이 생기도록 한다.
3_옷에 달린 단추를 떼어낸 후, 2의 적당한 위치에 달아 장식하면 완성.
종이 박스로 만드는 간편 정리함
준비물 종이 박스, 철제 네임 태그, 종이, 글루건
 만들기
1_신발이나 와인 등을 담았던 깔끔한 종이 박스를 준비한다.
2_종이 박스 옆면이나 윗면에 글루건을 이용해 철제 네임 태그를 붙인다.
3_수납할 물건의 이름을 종이에 써서 네임 태그에 넣는다.
4_박스에 물건을 넣어 정리한다.
tip_철제 네임 태그는 인테리어 소품 숍에서 구할 수 있으며, 현재 마켓엠(02-3143-4769 www.market-m.co.kr)에서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출처-여성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