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소품으로 연출하는 겨울 인테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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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듀로이 벨벳 퍼 등의 겨울 소재와 핑크 블랙 다크한 블루 등 따뜻한 컬러감만으로도 실내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겨울 소재의 패브릭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컬러와 소품으로 실내를 연출하는 것은 어떨까? 보기만해도 따뜻한 인테리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코듀로이를 이용한 침구
잠을 자야하는 침실에는 겨울 소재의 침구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다. 자잘한 플라워 프린트의 코듀로이로 만든 침구로 실내를 바꾸어보자. 침구를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두껍지 않은 모직 담요나 니트를 이불 위에 하나 더하는 것도 아이디어. 컬러를 선택할 때는 실내가 따뜻해 보이는 퍼플이나 핑크 계열로 선택한다.
니트 소재의 러너
식탁에도 겨울 소재를 활용한다. 기본 모직 소재로 테이블 커버를 씌우고 니트소재의 러너로 포인트를 주면 부엌 전체가 따뜻해 보인다. 러너는 굳이 시판 제품을 사지 않고도 동대문에서 원하는 컬러의 패브릭을 사서 적당한 폭으로 박음질만 해주면 된다.
실내를 따뜻해 보이게 하는 소품
실내가 따뜻해 보이는 소품을 이용해 본다. 거실 장식장 위에 램프를 올려놓거나 양초 등을 올려놓는다. 전등 갓 위에 겨울 패브릭으로 커버링을 하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커튼 끝단에 많이 사용하는 트리밍을 갓 전체를 감싸도록 말아서 커버링한 램프. 올록볼록한 질감이 따뜩해 보이는 역할을 한다.
나무 의자에는 커버링을
딱딱한 나무 의자에는 커버링을 한다. 퍼나 코듀로이로 앉는 부분을 커버링하고 푹신한 쿠션을 등받이에 두면 편안한 의자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커버링을 집에서 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부분만 한다.
퍼로 커버링한 액자 프레임
벽난로 위나 장식장 위에 크리스마스 소품과 함께 액자를 놓았다. 액자 프레임을 퍼로 커버링하여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크리스마스 소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트리나 전구로 화려하게 연출하지 않더라도 집안 한쪽에 장식을 한다.
벨벳, 퍼, 코듀로이로 커버링한 쿠션
소파에 한가지 소재와 컬러의 쿠션으로 통일했었다면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쿠션을 만들어본다. 브라운과 짙은 블루 컬러 위주로 만든 쿠션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같은 컬러의 쿠션을 이용하면 단조로워 보이기 때문에 비슷한 톤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거실의 분위기를 바꾸어주는 커튼
요즈음 대부분의 집에서는 철마다 커튼을 바꾸지 않고 블라인드를 사용하거나 얇은 소재의 커튼 하나만을 사용하는데 겨울철에는 커튼을 덧다는 것도 좋다. 짙은 레드나 잉크 빛의 벨벳 커튼은 거실 전체를 포근해 보이게 한다.
따뜻한 무릎 담요는 필수
폴라폴리스와 니트, 모직 소재의 무릎 담요는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특히 폴라폴리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인기가 높은 아이템. 거실에서 TV를 보거나 뜨개질을 할 때, 서재에서 일을 할 때 등 폭넓게 사용한다.
퍼 소재의 방석과 쿠션
커버링이나 커튼을 다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파는 방석과 쿠션을 폭넓게 활용한다. 기존의 소파와 의자에 쿠션만 더하면 보온성도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포근해 보일 수 있다. 식탁 의자와 서재의 의자 등에 퍼 소재의 방석과 쿠션을 놓아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퍼로 트리밍한 실내 슬리퍼
계절이 바뀌었다고 해서 소품을 새로 살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있는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동대문에서 파는 퍼를 잘라 발등 부분에 트리밍을 하거나 손재주가 있다면 펠트지로 신발을 직접 만들면 보기에도 따뜻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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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