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재개발 아파트를 잡아라
부동산 2007/11/26 11:05   http://blog.azoomma.com/fiore/262126
 
이화숙 

<재테크>재개발 아파트를 잡아라

2007년 11월 07일 (수) 09:40   헤럴드생생뉴스



분양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재개발 아파트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연내 분양예정인 재개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쾌적성과 편의성, 기반 인프라를 두루 갖춘 뉴타운 내 재개발 단지와 인접 후광효과 재개발 단지의 경우 실거주 목적은 물론 투자가치도 높아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만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재개발 아파트 인기 상한가=올 들어 분양된 서울지역 재개발 아파트는 대부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이 지난달 분양한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용두는 서울 1순위에서 평균 11.3대1, 최고 97.5대1을 기록했다. 또 지난 8월 청약한 길음뉴타운 8단지는 평균 14.26대1, 최고 223대1, 길음뉴타운 9단지는 평균 8.97대1, 최고 186대1을 각각 기록했고, 지난 3월 분양한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뉴타운도 평균 11.4대1, 최고 85대1의 경쟁을 보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청약가점제 점수도 크게 높아 지난달 청약한 길음뉴타운 두산위브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가점이 최하 33점-최고 67점, 래미안 용두는 최하 41점-최고 74점에 달했다.

이처럼 서울시내 재개발 아파트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일반분양 당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청약 가점이 높은 사람이라면 중소형 물량이 많은 재개발 아파트를 적극 노려볼 만하다. 중소형은 공급물량의 75%가 가점제 대상이기 때문이다.

▶일반분양 적어 치열한 청약경쟁 예고=재개발 아파트는 전체 가구 중 대부분이 조합원분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일반분양분이 적은 편이다. 최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용산 일대와 은평뉴타운 주변의 재개발 아파트가 단연 청약 1순위로 꼽힌다.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은 현대건설의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3차 힐스테이트’. 총 1332가구 가운데 63가구(80~166㎡)가 이달 중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과 가깝고 주변에 연천ㆍ은혜초, 불광ㆍ연신중학교 등이 있다. 특히 은평뉴타운 개발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단지여서 청약경쟁률이 뜨거울 전망이다.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월곡1구역 714가구 중 57가구(80~140㎡)를 일반에게 선보인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6호선 상월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길음뉴타운, 장위뉴타운 등의 호재가 있다.

다음달에는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뉴타운 인근에서 쌍용건설이 299가구 중 49가구(80~146㎡)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노량진수산시장, 중앙시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깝다. 이수건설은 용산구 용문구역을 재개발하는 브라운스톤 195가구 중 64가구를 이르면 올 연말께 일반분양한다. 79.34㎡ 46가구와 142.15㎡ 18가구 등이며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연구실장은 “서울 재개발 아파트는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실거주와 투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다만 재개발 아파트는 조합원분을 뺀 나머지를 일반분양해 대체로 로열층을 배정받기 힘들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호 기자(ih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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