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스있는 주부의 월동 준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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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거리에 많이 떨어져 있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제 며 칠만 있으면 입시한파가 불어 올 것이고 곧 목도리와 장갑이 필요한 계절이 오겠지요.... 이 계절이 되면 주부들의 마음은 바빠집니다. 김장준비에.... 집안의 월동준비까지.... 센스있는 주부님들께서는 벌써 다 머리속에 생각하고 계시겠지요.
1. 바닥의 차가움을 막아주는 매트 겨울에 유난히 책상에 앉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그 이유는 아마 발이 시려워서 일 것이다. 책상 밑 가장자리는 난방 보일러가 놓칠 수 밖에 없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 발의 촉감이 차갑지 않게 푹신푹신한 발 매트를 하나 깔아보면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따스한 마음까지 전달해 줄 것이다.
2. 온 몸을 따뜻하게 해줄 차 한잔과 보온병 밖에는 찬 바람소리가 윙 윙 부는데 안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차 한잔을 하면서 추운 겨울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달콤한 쿠키와 따뜻한 차 한잔... 그리고 보온병 차 마시는 것을 즐기는 분이라면 보온병에 차를 넣어 놓고 따뜻하게 음미하면서 겨울을 맘컷 즐겨보자. 코끼리 모양의 티 포트는 차를 더디 식게 해 줄 것이다. 디자인까지 따스함이 느껴지는 겨울 소품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3. 틈새를 막아라. 틈새를 잘 이용하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 말은 겨울 외풍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창문의 틈새로 침투하는 찬 공기는 집안의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주범이다. 창문 틈새에 문풍지 테이프를 바르거나 겨울용 두터운 커튼으로 찬 공기를 막는 것은 겨울준비의 기본이 아닐까?
4.눈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하는 소품을 준비하자. 니트 목도리를 연상케 하는 조명등과 털실을 감아 완성한 의자는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푸근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온기란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보여지는 것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따뜻함의 대명사인 털실로 차가운 느낌의 금속인 손잡이 등을 리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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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숙 
사진제공 : 행복이 가득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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