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내년도에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약 23만가구가 건설 인.허가를 받을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건교부는 참여정부 들어 꾸준히 확보해온 공공택지에서의 주택건설이 올해부터 본격화됐으며 내년에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올해(13만6천가구)보다 68% 가량 많은 22만9천가구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민간주택 건설 촉진을 위한 규제합리화 효과가 내년에 더욱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민간택지에서도 예년 수준의 주택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건교부는 올해 9월 이후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건설 인.허가를 받을 주택은 20만가구 정도여서 8월까지의 10만가구를 포함하면 올해 수도권에서 30만가구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