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삶이 피어나는 아파트

이혜연

대주의 기술력에서 디자인 컨셉을 보면
: 4-bay와 개성있는 디자인 컨셉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알듯 말듯한 4 bay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파트의 구조를 얘기할 때 2베이, 3베이, 4베이 이런 용어들이 등장합니다.
베이(bay)는 건축용어로 벽의 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을 말합니다.
통상 아파트에서는 베란다가 있는 전면에 접한 거실과 방의 개수를 말합니다.
즉 전면에 거실과 방 하나가 접해 있으면 2베이(bay), 거실과 방이 양쪽으로
2칸 붙어 있으면 3베이(bay), 대형아파트처럼 거실과 방이 3개 접해 있으면
4베이(bay)라고 합니다.

베이가 커질수록 거실이 있는 전면에 방이 많다는 얘기이므로 일조량과 통풍이
잘되고, 뒤쪽 배란쪽으로는 주방뒤쪽으로 다용도실, 보조주방을 넉넉하게 만들수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축주의 입장에서 보면 같은 방의 개수라고 하더라도 전면부에 많이
배치하려면 용적률이 떨어지고 건축비가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30평형대 뿐만 아니라, 요즘엔 20평형대도 3베이 구조를 많이 하고 있고, 40평형대는
4베이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분양되고 있는 장평의 코아루 아파트 분양 전단지를
보니, 34평형은 앞쪽 베란다 쪽이 거실 양쪽으로 방이 붙어 있으므로 3베이 구조
“[방 I 거실 I 방]”를 하고 있고, 45평형은 앞쪽 베란다 쪽이 거실 양쪽으로 방이 3개
이므로 4베이 구조[방 I 방 I 거실 I 방]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