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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다.
성실한 것 만큼 최선의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운이나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니고 기본 수입이 되는 지금 현재의 자기 업무에 누구보다도 열정을 쏟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우리 신랑은 이 원칙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고 저는 주부로써의 역활을 충실히 하여 돈이 새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2. 금리 1%도 소중히 여긴다.
복리 효과를 누리면 돈을 눈덩이처럼 불릴 수 있습니다. 복리효과에 단 1%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면, 결국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의 차이는 어마어마해 집니다. 결혼 초기에 저희는 집장만에 대한 고민이 해결(직장이 지방에 있는 관계로 직장에서 제공하는 집을 이용)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여유자금을 굴릴 수 있었습니다. 마침 IMF 가 터져 은행금리는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저희는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의 예금을 택하여 저금하였습니다. 금리 24%의 예금에 돈을 굴렸습니다.
반대로 지금은 아파트구입으로 인해 대출이 있습니다. 저희는 주택담보보다 더 저렴한 퇴직금 담보 대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는 목돈이 약간이라도 생겼을때 원금을 상환하려면 수수료가 들고 담보설정비도 생기는데 반해 퇴직금담보 대출은 내가 원하는 소액의 금액이라도 언제든지 수수료 없이 상환이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이 때문에 더 알뜰하게 생활하여 단 10만원이라도 여유돈이 생기면 대출을 줄이게 됩니다. 더우기 이용은행인 국민은행 측에서는 국민카드의 실적이 좋으면 0.2% 금리를 할인해 준다고 하여 저희는 국민카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3. 보험은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이제 보험은 빼놓을 수 없는 가족 필수품이다. 최소 가족 모두가 사고나 질병에 대비한 보험은 반드시 가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장성 보험료의 적정 규모는 월 가족의 수입규모에 따라 8~20%정도가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보험으로 목돈을 굴리지는 않습니다만 꼭 필요한 보험은 순수보장형으로 남편, 아내, 아이들 둘 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4. 종자돈 타령보다는 열심히 저축한다.
종자돈 타령을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종자돈이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저절로 이자가 붙어서 부자가 된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런나 이런 높은 곳만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만 상합니다. 자신의 여건에 맞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신혼 때 월급의 40% 가량을 저축을 하고 나머지로 생활하여 종자돈을 마련하였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매달 저축한 결과 결혼 3년만에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금도 월급을 받으면 자동이체로 저금액이 먼저 인출되게 하였습니다. 매달 그 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생활합니다. 그러다 보니 불필요한 지출이 생기지 않게 되고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에는 자신있게 큰 돈을 쓸 줄 아는 멋있는 사람이 되곤 합니다.
5. 내집마련은 꼭 한다.
집은 단순히 더위와 추위는 피하는 곳이 아닙니다. 물론 아침에 모든 가족들이 자기의 일을 찾아 떠나고 텅 빈 장소이지만 저녁에 각 사람이 모여 비로소 따뜻한 정이 오가는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는 곳이 바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테크의 시작도 미래에 더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 위해서라면 집을 꼭 있어야 하는 필수조건입니다. 저희는 결혼 3년차에 전세를 끼고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하였습니다. 당시는 IMF 시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저희 마음은 재테크이기 보다는 나중에 우리의 보금자리로 생각하면서 구입하였습니다.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생긴 대출로 인해 저희는 더 절약하게 되었고 그 당시는 힘든시기였지만 지금 아이들이 성장할 때 그래도 여유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더 큰 평수로 옮겨가는 것이 희망입니다. 이번에 대주 피오레 용인 공세지구의 79평형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데 굉장히 럭셔리하고 살기 편한것 같더라구요. 이제 이런 집으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6. 아는 것이 돈입니다.
부동산 투자나 제테크를 위해선 많이 알아야 합니다.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에는 쓸모가 없게 느껴지겠지만 결정적인 선택의 시점에서는 이 효과는 무시하지 못합니다. 저는 송파에 아파트를 구입하였는데 지역선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은 매일 읽었던 경제면의 기사였던 것 같습니다.
7. 세금을 줄여야 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펀드는 비과세 혜택은 물로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고마운 금융상품입니다.
연금저축도 연말에 소득공제가 되는 금융상품입니다. 이런 상품에 가입하고 현금사용시 꼭 현금영수증을 받습니다. 소득공제가 되는 모든 일에는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생활화 하고 있습니다.
8. 은퇴준비는 꼭 해야합니다.
이제 은퇴준비는 의무적으로 꼭 해야만 하는 필수사항이 됐다. 아이들에게 도움은 주지 못할 망정 폐는 끼치지 말아야 겠다고 시작한 저축이 벌서 6년이나 되었습니다. 어떤 힘든 경우가 있어도 이 저축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저의 두 부부의 노후는 이렇게 많지는 안지만 조금씩 몇 해가 거듭될 수록 쌓여 이제는 목돈의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30대에 무슨 노후대책이냐 하실 분도 있겠지만 미리 준비할 수록 금액도 커지고 부담도 적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9.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지금 실행하라.
더 오르면 어쩌지....의 고민으로 시기를 놓친 사람을 여럿 보았습니다. 재테크의 최대 적은 게으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아파트 구입시 너무 급작스럽게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계획을 세운뒤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에 제 여동생은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다고 시기를 놓쳤습니다. 그때 당시의 자금은 여동생이 많았는데 지금은 역전 되었습니다. 결심이 섰을 때에는 과감하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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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