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는 장기투자로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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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이 뜨겁죠???? 주부들도 요즘은 누구나 펀드하나쯤은 가입하고 있다고 봅니다. 펀드의 중요성을 몇가지 스크랩했습니다 참고하셔서 모두가 부자되는 첫걸음이 되는 우리 피오리스트가 되기를....
최근 각종 언론이나 서적들에서 강조되는 올바른 투자 패턴은 장기투자이다. 필자가 상담하는 고객들도 이제는 더 이상 장기 투자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할 필요없이 먼저 알고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필자가 만나본 고객들 중 중요성과 의미를 아는 것과는 달리 제대로 장기투자를 실천하고 있는 고객들은 극히 드물다. 투자 수익이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펀드의 장기 투자는 3년이다
최근의 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은 바로 적립식펀드일 것이다. 적립식펀드의 특징 및 장점은 익히 알려진 대로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dollar cost average)효과를 통해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데 있다.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는 적립식 투자를 통해 주가가 낮을 때는 많이 매수하고 높을 때는 적게 매수하는 방법으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스크 감소 효과는 더 커진다. 그렇다면 과연 그 기간은 얼마일까?
통상 적립식 펀드를 가입할 때 3년 정도의 투자기간이면 원금손실은 없을 것처럼 안내를 받는다. 그럼 왜 3년일까? 이때 3년이라는 기간은 국내의 경기 변동 주기를 기준으로 설정된 투자기간이다. 즉 적어도 3년 정도면 국내 경기변동 싸이클 주기가 한 사이클을 돌 수 있어(고점->고점,저점->저점) 최악의 경우에도 3년 정도의 투자 기간이라면 어느 정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럼 얼마나 손실이 날까? 예를 들어 본다면 3년의 투자 기간 동안 만약 저점에서 저점을 통과하는 거꾸로 U자형태를 그린다면 손실율은 대략 -27%에 달하게 된다.(정확한 대칭일 때) 적은 손실이 아니다. 물론 실제 예를 든 것 처럼 정확한 대칭을 그리는 패턴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예시보다 훨씬 낮은 손실을, 또는 훨씬 높은 손실을 낼 수도 있다. 때문에 지금의 높은 주가지수 상황에서는, “3년의 투자기간이라면 최소한 손실을 면할 수 있다”가 아닌 적어도 3년 이상은 가져가겠다는 느긋하게 마음으로 투자 하는 것이 옳다.
그렇담 거치형 펀드는 어떨까? 거치형 펀드는 수익율이 투자자의 매도 매수 타이밍에 전적으로 좌우되기에 더 더욱 투자기간과 경기 변동 싸이클 주기가 중요하다. 즉 국내 주식형 펀드를 거치로 가입했다면 가입하는 순간 최소한 그 자금은 3년은 기다릴 수 있다라는 자신이 있을 때 투자하는 것이 최소한 손실은 보지 않을 확률을 높이는 투자인 것이다. 그렇다면 모든 펀드가 3년을 기다리면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3년이란 기간은 앞서 설명과 같이 국내 경기변동 싸이클을 기반으로 한 기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더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고, 투자되는 시장이나 대상에 따라선 그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일본에 투자되는 펀드를 가입했다면 해당 펀드의 투자 기간은 일본의 경기변동 싸이클을 기반으로 투자의 기간을 설정해야 할 것이고, 해외 부동산이나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했다면 해당 대상들의 싸이클에 따라 펀드의 예상 투자 기간을 예측해야 할 것이다.
즉 펀드에 있어서의 장기투자는 단순히 3년이 아닌 대상 펀드별 특징과 투자 시장의 특징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어야 하면 해당 사이클의 투자 기간이 최소한의 투자 기간이지 결코 장기투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다음시간에는 부동산 투자의 장기전망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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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