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선지설렁탕 부터 빵까지
안양 대표 간식으로 선정된 쉐가오. 청나라 시기부터 만들기 시작한 쉐가오는 메밀가루에 돼지 피와 조미료를 넣고 찐 뒤 잘라서 마늘장에 찍어 먹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성더리에서는 쉐가오를 빵처럼 구워 후식으로 먹기에 좋다.
지난해 케이블방송에서 각 지역의 요리 명장이 나와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그중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음식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북한의 '피밥'과 강원도의 '피전'이다.
사오관창은 '그릇에 담긴 순대'라는 뜻을 가진 이 음식은 한식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우리 것과 맛이 닮아 있었다.
돼지선지로 만든 사오관창
송송 썰린 파와 뽀얀 국물은 보이는 그대로 설렁탕의 맛이 났고, 탕 위에 가득 올려진 동그란 녀석은 부드러운 선지의 느낌이었다.
당면을 뺀 순대가 있다면 이런 맛이 날 듯하다.
설렁탕과 선지의 조합은 상상도 못 했지만,
간이 딱 맞는 국물과 부드러운 선지의 맛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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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붐업 아시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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