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물 장아찌
기본 주제방 2013/05/18 09:43   http://blog.azoomma.com/finger310/286854
 
가죽나물 장아찌
 


요즘 같은 봄철에 시장에 나가보면 각종 산나물, 두릅, 가죽나물, 제피잎 등이 한창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죽나물로 만든 장아찌는 지금 담가야 1년 동안 밑반찬으로 잘 먹을 수 있다.
 
◆재료
가죽나물 3단(500~600g), 소금, 물엿, 고추장, 매실진액

◆만드는 법
1. 색깔이 붉고 손으로 한 뼘 되는 길이의 가죽나물을 구입한다.
2.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털어내고 꽃소금을 살짝 뿌려둔다.
3.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소쿠리에 종이를 깔고 널어 고들고들할 때까지 골고루 말린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라면 저녁에 말리면 다음날 오전이면 충분하다.
4. 고추장에 물엿, 매실진액과 물을 조금 넣고 걸쭉하게 바글바글 달여 둔다.
5. 고추장이 식으면 말려두었던 가죽나물을 넣고 잘 버무린다.
6. 반찬통에 넣고 장기간 먹을 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바로 먹을 것은 냉장고에 보관해도 된다.
 
※독특한 식감과 향이 있어 봄철 입맛 돋우는 데 제격인 가죽나물은 첫 번째 나온 잎이 제일 맛있다. 찹쌀 풀과 약간의 간장과 고춧가루를 입혀 튀겨 내 가죽부각으로 만들어 먹어도 고소하다.

최유선(대구 수성구 상록로)
 
1131  뽕잎나물  , 단풍잎 튀김 ,

이현수의 도란도란 식탁] 가죽장아찌&가죽자반

1: 연한 가죽 줄기를 끓는 소금물에 데쳐 꾸덕꾸덕 말린다.
 
2: 흰 찹쌀 풀(찹쌀가루+물)을 쑤어 가죽 줄기 겉에 고루 바른 후 3~4일 말린다.
 
3: 2를 한 번 더 반복 4: 붉은 찹쌀 풀(물에 푼 찹쌀가루에 고운 고춧가루+소금+물엿+통깨)을
쑤어 가죽 줄기 겉에 고루 바른 뒤 햇볕에 말린다.
 
 이렇게 완성된 가죽자반을 참기름에 굽거나 낮은 온도의 기름에 튀겨 투박한 옹기나 도기에 담아내면 된다
 
. 단 나는 가죽자반이 반건조 상태일 때 잘라서 그대로 먹는다.

가죽의 향을 온전히 느끼려면 장아찌로 먹는데 봄에 나오는 연한 잎으로 담그는 게 좋다.
초여름에 나오는 가죽은 잎이 세서 소금에 절이기 때문에 짜기 십상이다.
가죽은 두툼하게 묶인 단으로 한 단 사서 담그면 4인 가족이 먹기에 알맞다.
씻어서 물기를 뺀 가죽나물에 고추장+고춧가루+다진 마늘+참기름+매실액+진간장+깨소금+물엿을 넣고 버무린다.
이때 고추장과 진간장 염도에 주의할 것. 간이 짜면 가죽 본연의 풍미가 떨어진다.
가죽장아찌는 바로 먹거나 두고 먹어도 좋지만 눅눅한 장마철에 먹으면 가죽의 톡 쏘는 향이 입맛을 제대로 돋운다.

마지막으로 가죽장떡이 있다. 한때 소설을 포기하고 가죽장떡 백반집이나 열까, 그것이 국가에 더욱
 이바지하는 길이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얼굴이 깐깐하게 생겨서 장사가 안될 거라고 몇몇이 초를 치긴 했지만. 누가 음식을 주인 얼굴 보고 먹나, 맛으로 먹지. 그런 연유로 가죽장떡 조리법은 비밀이다.
나도 돌아갈 곳이 한 군데는 있어야 하질 않겠는가. 혹 모르겠다.
 이 연재가 끝날 즈음 가죽장떡 만드는 법을 은근슬쩍 누설할지도. 변심을 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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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죽나무 잎의 향기가 아주좋지오. 근데 남부지방에서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라하고 가죽나무를 개가죽나무라하는데,
    바른이름은 먹는게 (멀구슬나무과) 참죽나무이며, 못먹는게 (소태나무과) 가죽나무입니다.
    가죽나무는 장자의 무용대용에 언급됩니다.
    이처럼 이름이 서로바뀐게 산초나무/초피나무 등 더러있습니다. 누구책임일까요?
     
    요즘 시장(부산 부전시장)에 가죽 잎 많이 팔던데 그건 진짜 가죽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