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누에를 산다고??
예전 회룡포 마을에는 많은 농가가 봄가을 누에 농사를 했답니다. 요즘은 서너농가만이 누에농사를 짓는 보기 힘든 농사랍니다.
이장님댁 누에 줍는 날이시라길래 일찍 잠실로 향했습니다. 잠실이란 서울의 잠실이 아닌 누에가 밥을 먹고 자라는 집을 잠실이라고 합니다.
▲ 며칠을 쌀쌀함으로 아침을 시작했는데, 오늘 아침 하늘은 완연한 가을날씨입니다. 저기 보이는 집이 잠실이라는 곳입니다.
▲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일손을 돕기 위해 오신 마을분들의 자가용(?)이 나란히 농로길에 줄을 서있답니다.
▲ 뽕나무잎 위에 꼬물꼬물거리는 누에
▲ 예전의 누에는 지금보다 더 크게 키워서 실을 뽑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키우는 기간도 짧아지고 또한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네요.
▲ 많은 누에를 일일이 손으로 다 주워야한다네요.

▲ 마을 분들이 다 나오신 듯 하네요.
▲ 이쁘게 사진찍자고 부탁드렸더니 분단장을 안하셔서 창피하시다는 말씀에 주변이 다 웃음판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상자에 담아서 공판하신다네요.
이정숙기자 (gn386@invil.org) /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