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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대신 먹는 보양식은 ? 메밀 , 콩, 식초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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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건강 지킴이 3총사 영양 많고, 몸매 가꿔주고, 입맛까지 돋운다
메밀·콩·식초, 맛있게 먹자
- 여름에는 무더위로 체력 소모가 많고 입맛도 떨어진다. 건강이 흔들리기 쉽다. 그렇다고 운동이나 약으로 보충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예전부터 여름에는 음식으로 떨어진 체력과 입맛을 돋우는 방법이 많이 쓰였다. 이를 보양(保養) 또는 보양(補陽)음식이라고 한다. 삼계탕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삼계탕을 매일 먹을 수는 없는 일. 흔히 먹는 음식 중에서 보양 효과가 좋은 게 없을까? 맛있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면서 영양도 풍부한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식품으로 전문가들은 메밀, 콩, 식초를 꼽는다.
저칼로리 식품의 대명사로 꼽히는 메밀에는 특히 '루틴'이란 성분이 어느 식품보다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shphoto@chosun.com
콩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이소플라본이나 레시틴과 같은 성분으로 요즘은 약으로까지 개발되고 있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는 흑초(黑醋)는 현미로 만든 식초로 필수 아미노산을 이 정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올여름 메밀, 콩, 식초로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메밀
칼로리 낮고 단백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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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은 여름 식품의 대명사로 꼽힌다. 메밀국수나 메밀묵 등은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이금주 영양팀장은 "메밀 막국수는 320㎉, 메밀 소바는 340㎉, 메밀묵 한 접시는 100㎉로 물냉면(500㎉)이나 칼국수(440㎉)보다 칼로리가 훨씬 낮다"며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단백질과 섬유소 함량이 높아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메밀의 필수 아미노산은 밀의 2배, 비타민B의 일종인 나이아신은 밀의 6배, 섬유소는 쌀의 23배나 들어 있다.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 최용순 교수는 "메밀은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유럽에서는 이유식으로도 사용하고 있다"며 "메밀처럼 고단백질 식품은 기초대사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메밀에는 또 루틴(rutin), 비타민B1~B2, 비타민E, 비타민D는 물론 아연과 망간 같은 미네랄도 들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숙 박사는 "2004년 85종의 식품을 대상으로 비만과 당뇨병에 효과적인 식품 소재를 연구한 결과 메밀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메밀에 풍부한 루틴은 곡류 중 유일하게 메밀에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지방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 쥐를 대상으로 한 그룹은 5주간 메밀 단백질 추출물을 투여하고, 다른 그룹은 우유단백질을 투여했다. 그 결과 메일 단백질을 투여한 그룹이 우유 단백질 투여 그룹보다 근육 양은 더 많고 체지방은 더 적었다.
또 일주일간 싹을 틔운 메밀을 사료에 섞어 돼지에게 6주간 먹인 결과 피하지방의 두께와 체중이 30% 가까이 줄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2009.07.07 16:27 입력 / 2009.07.07 18: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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