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음식의 재발견… 게국지, 우럭젓국
기본 주제방 2009/06/02 03:08   http://blog.azoomma.com/finger310/283807
 

충청도 음식의 재발견… 게국지, 우럭젓국

  • 입력 : 2009.05.28 08:50
 
개국지 1002.jpg

'곰섬나루' 게국지./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냄새가 벌쿰벌쿰 하쥬? 젓국이 원래 그래유."

누가 충청도 음식이 (맛)없다 했던가? '곰섬나루'는 충남, 더 정확하게 태안 토속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식당 '공동주인' 중 하나인 강순옥씨는 "도시 학생들 체험 프로그램을 하면서 전통음식을 냈는데, 한번쯤 내서 해도 되겠다 싶어서 열었다"고 했다. 강씨네 등 태안 남면 신온리 농가 넷이서 일을 벌였다.

도시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는 '간장게장'(1인분 1만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이나, 이 지역의 가장 토속적인 음식을 꼽으라면 '우럭젓국'(대 3만원)과 '게국지'(7000원)이다. 우럭젓국은 바다를 끼고 사는 태안을 대표하는 음식. 강씨는 "우리 동네에서는 제사상에 우럭포를 무조건 올려야 할 만큼 중요하게 여겼다"고 했다. 포를 떠서 소금에 절였던 우럭을 쌀뜨물에 끓이다 마늘, 무, 쑥갓 따위를 넣고 팔팔 끓이면 끝. 싱거우면 까나리액젓으로 간 한다. 맵지 않고 찝찔하면서 개운하게 시원하다. 속이 확 풀리는 것이 해장용으로 딱일 듯싶다. 살짝 올라오는 비린내만 빼면 대단히 세련된 맛이다.

게국지는 간장게장 국물에 배추를 김치 담그듯 숙성시켰다가 "풍풍 빻은 고춧가루를 넣고" 김치찌개 끓이듯 끓인다. 맵지 않으면서 더 시원한 김치찌개랄까. 설탕을 전혀 넣지 않았는데도 희한하게 달다. 강씨는 "게에서 우러나온 맛"이라고 했다. 강씨는 "게국지는 3년 된 걸로 해야 맛이 나는데 다 나갔다"면서 기사에 쓰지 말라고 했다. "반찬 별거 없슈"라며 내놓은 말린 숭어구이, 설탕에 절여 달콤하면서도 씹으면 짠맛이 나는 함초절임, 곤쟁이(새우의 일종)젓도 보통 맛은 넘는다.

주소는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505-2, 원청삼거리와 곰섬사거리 중간에 있다. 내비게이션에 상호는 물론이지만 주소를 쳐도 더러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땐 '마검포'를 찍고 가다가
간판을 찾는다.
 
 (041)675-5527, 011-9809-3144, www.gomseom.com
 
*게국지 만드는법 *


재료 : 간장게장 국물, 속이 꽉찬 싱싱한 꽃게,

배추, 늙은 호박, 무우, 양파, 쪽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1. 꽃게를 씻어서 등껍질을 떼어내고 꽃게를 반으로 잘라주세요.

2. 배춧잎은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하게 잘라 줍니다.

3. 양파, 쪽파, 마늘, 생강 등은 채썰어 주세요.

4. 늙은 호박과 무우는 껍질을 벗긴 후 넙적하게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5. 준비한 재료를 다 섞은 후 고춧가루와 간장게장 국물을 넣고 잘 버무려요.

6. 냄비에 넣고, 물을 적당히 붓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게국지는 끓이면 끓일수록 꽃게의 진한 맛이 우러나와 깊은 맛이 납니다.)

7. 싱거울 땐 간장게장 국물로 간을 맞추면 되요~ ^^

한 번 먹고나면 계속 생각나는 게국지의 맛

*  개국지 만들기 *

서산음식인데, 어릴적 먹던 게국지 그립네요..
예전엔 모두들 없이 살때라 집간장에 게를 여름내 절여먹고
그간장으로 김장때 배추 겉잎으로 담아서 겨우내 지져먹었는데
요즘엔 모든게 풍부해서리..
꽃게를 통째 갈아서 만들더군요..
담는법
파란배추잎 절여서 김치하듯 하는데
게나,가재등을 갈아넣고 담아서 익으면
찌개하면 됩니다... 

  *  개국지 만들기 *

늙근호박껍질까서 두께6미리갈이6센티
비슷 한분량의 무를 호박크기로썰어약간절입니다
배추도푸른잎쪽으로절여준비하시고김치담듯이담그시는데
젓갈은새우젓넉넉히넣으시고집간장이나간장게장담았던
국물넣으시고가능하다면게를갈지말고으깨어넣으시면좋습니다
대파는넉넉히넣으시고 찌게용김치담는다는맘으로담으시되
적당히익으면생것도드시기좋습니다
해마다그리담습니다
찌게로끓이실경우
뜨물받아넣으시고마지막에들기름쳐주시면좋습니다


- 개국지 만드는법 , 호박지 만드는법 -

http://rud6483.blog.me/220185907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