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대상이던 주사기의 변신이 새롭다. 3일 방송된 KBS2 '스펀지 제로'에는 주사기의 이유있는 변신을 공개했다. 이날 스펀지 제작진은 주사기로 막걸리 국수 면을 뽑을 수 있다는 제보에 이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방법은 막걸리를 냄비에 붓고 우뭇가사리로 만든 한천을 30분 가량 물에 불린다. 한천의 물기를 짜낸 후 냄비에 넣은 후 중불로 약 5분간 끓인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약불로 3분 정도 더 끓인 후 체에 밭쳐 덩어리를 걸러낸다.
이후 걸러낸 막걸리를 주사기에 넣은 후 튜브에 채운다. 막걸리를 채운 튜브를 얼음에 5분간 방치한 후 있는 힘껏 주사기 피스톤을 밀어주면 국수가 뽑힌다. 주사기의 압력과 온도차를 이용한 기상천외한 요리법인 것.
이렇게 만들어진 막걸리 면발에 양념이나 육수를 더해주면 비빔국수 혹은 우동 등의 다양한 요리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막걸리 외에 와인, 맥주, 오렌지 주스, 야채 주스 등으로도 가능하니 한 번쯤 도전해 봐도 좋다고 한다. 한편 소주처럼 도수가 높은 술은 가열하는 도중 불이 날 수 있으니 절대 요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선아 기자 aporia0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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