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이 되는 무조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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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림] # 약이되는 무조림 만드는법 하늘이 꾸물꾸물... 요렇게 흐린 날씨에는 뭔가 특별한 것을 만들어 먹고 싶은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지요. 그런데... 생각에만 머물고 마는 이유. 두부 하나를 구입하려도 자동차를 타고 나가야 하니~~ 에휴 ...오늘도 냉장고 문 열고 들여다 보다 결국 저장해 놓은 무 를 꺼냈습니다.
오늘은 무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큰,달큰...맛있는 무조림 이예요.
요렇게 예쁜 가을 무 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깨끗히 씻어서 먹어도 달큰 하고 맛있잖아요. 가을에 수확한 무는 잘 다듬어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반찬으로 만들면 아주 좋지요.
깨끗히 씻은 무 를 큼직하게 썰어 주었습니다.
무 를 냄비에 차곡히 담아 놓고~
멸치는 살짝 볶아 비린내를 없앤 후...
무 위에 올려 주고 ...
얼마전 갖은 재료를 넣고 푸욱~ 우려낸 육수
육수를 병에 넣어 두었다가 요럴때 사용하면 너무 좋아요.
준비한 육수를 냄비에 부어 줍니다. 센불에 끓기 시작하면 은근한 불로~~ 육수를 좀 많이 부어 반 정도 졸여질 동안 끓여주면 될것 같아요.
무 가 익을 동안 대파와 청고추, 홍고추도 썰어놓고...
양념도 만들어 주고... 양념장은~ 청주 3큰술, 고추가루 3큰술, 간장 4큰술, 매실원액 1큰술 마늘 1큰술, 생강 1작은술 를 넣어 준비했어요.
육수가 반 정도로 줄어들면 양념장을 넣어주고 다시 졸여 주면 되지요.
보글보글.. 국물이 자작자작...
마지막으로 쏭쏭 썰어놓은 대파와 청고추, 홍고추를 넣어주고 마무리 해 주면 부드러운 무조림 완성 이에요.
생선과 함께 졸여 주면 생선보다는 무 를 먼저 골라먹는 짝꿍은 이렇게 멸치만 얹어 만든 무조림 도 칼칼하니 맛나던데요. 생선을 넣지 않고 만든 무조림 은 냉장고에 넣었다 먹어도 비린내도 나지 않고 참 좋아요. 우리몸에 약이 되는 무조림 . 겨울에 따끈하게 먹어도 아주 좋은 무조림 . 반찬 없을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