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대 여성 자궁근종 비상
자궁에 혹이 생기는 병인 자궁근종은 중년 여성의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 30대 환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신하면 병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가 전합니다.
◀VCR▶
자궁에서 직경 15센티미터의 큰 혹,
자궁근종이 발견돼 혹 제거 수술을 받은
20대 미혼여성입니다
수년전 건강검진에서 1센티미터의 작은
혹이 발견됐었지만 증상이 없어
무심코 지내다 병이 악화된 겁니다.
◀SYN▶ 20대 자궁근종 환자
"일하고 그러느라 바빠서... 겉으로 드러나는 자
극 증상이 없으니까..아무일도 아닌 것으로 생
각했었거든요"
자궁근종은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불규칙해지고
아랫배에 통증이 오는 것이 주된 증상으로
성인 여성 4명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한 대학병원의 조사결과 지난 2002년에는
자궁근종 환자중 2-30대의 비율이 38% 였지만
지난해에는 49% 로 급증했습니다
젊은 여성들의 산부인과 병원 방문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비만환자가 증가하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자궁근종이 2-30대 여성에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임신이 가능한 연령이기 때문입니다
임신시에는 자궁근종이 커지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SYN▶성석주 교수/차병원 산부인과
"임신 초기에는 유산율도 높이고
조기 진통이나 사산의 확률도 좀 더 높이거든요..
애기를 낳고 나서도 분만 후
자궁 출혈 같은게 굉장히 심해질 수 있는..."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자궁근종이 있는지 검진을 미리 받아보고
임신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물닭 가족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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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팔당호변에서 물닭 가족이 연잎 사이를 오가며 먹이를 찾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