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에 사랑을
네잎클로바 행운 2004/09/14 18:19   http://blog.azoomma.com/find12/159281

 

                                                승민이와 아빠는 닮은꼴

 

 

   승민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20여일이 지났어요

   새벽에 두서너번 일어나 우유먹고, 기저귀 갈아주는 일을

   남편이 도와주기에 너무도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잘 하고 있답니다

 

   어제 찾은 다이어리에 뭔가를 적기에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글쎄, 육아일기를 쓰고 있는거였어요

   6살난 지민이는 "승민이는 좋겠다" 하며 서운한 기색을

   보이더니 자기방에 들어가 울더라구요

 

   달래느라 아빠가 별별 제안을 해도 화가 안 풀어지더니

   사진찍어 준다고 하니 좋아하더군요

   승민이는 오른팔에 지민이는 왼팔에 안아서

   사진 한장 찍어주었답니다

 

    무럭 무럭 자라는 착한 딸과 아들을 양팔에

    함께 하는 이사람-- 바로 복많은  저희 남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