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민이와 아빠는 닮은꼴
승민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20여일이 지났어요
새벽에 두서너번 일어나 우유먹고, 기저귀 갈아주는 일을
남편이 도와주기에 너무도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잘 하고 있답니다
어제 찾은 다이어리에 뭔가를 적기에
무엇인지 물어보았더니 글쎄, 육아일기를 쓰고 있는거였어요
6살난 지민이는 "승민이는 좋겠다" 하며 서운한 기색을
보이더니 자기방에 들어가 울더라구요
달래느라 아빠가 별별 제안을 해도 화가 안 풀어지더니
사진찍어 준다고 하니 좋아하더군요
승민이는 오른팔에 지민이는 왼팔에 안아서
사진 한장 찍어주었답니다
무럭 무럭 자라는 착한 딸과 아들을 양팔에
함께 하는 이사람-- 바로 복많은 저희 남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