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나누는 것이라죠?
남편은 오늘 아침에 돼지저금통 잔돈을 바꿔오겠다고
돼지저금통을 안고 출근을 하였답니다
점심때쯤 남편은 " 자영아! 은행인데 15만원이야 ! 다 줄께"
하고 아이처럼 마냥 기쁜 목소리로 돼지저금통의
부자아빠가 된 것 처럼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방금전 퇴근후 빳빳한 지폐로 만원권 15장을 먼저 내밀려
" 돼지가 돈으로 바꾸니 재미가 솔솔하네"
저에게 행운을 준다며 "애기야! 맛있는것 사먹어야지" 하며
바꿔온 지폐를 건네더라구요
지금 남편은 샤워를 하고
저는 잠시 인터넷 검색할 게 있다며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빨리 식사하는곳에 가서 남편의 벗이 되어 드려야겠지요
내일 남편 양복 안주머니에 10만원을 넣어
하트모양의 쪽지에 "나의 행복의 반쪽은 당신"이라는
메세지를 넣어야겠어요
아마 남편이 감동하겠죠!!
쉿! 비밀이예요 후후
웰빙아줌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