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
행복한 웰빙 2004/05/04 10:32   http://blog.azoomma.com/find12/127606

물장군의 유충을 잡아먹는 소금쟁이

 

얼마전 여섯살난 지민이의 유치원과제가 있었다

앞에 나가서 자기가 맡은 곤충을 발표하는데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자가다도 '소금쟁이' 라고 외칠정도였다

 

지켜보던 엄마로써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신한 몸을 이끌고 연못에 가서 소금쟁이를 잡아왔다

그리고 투명비닐통에 넣고 숨구멍을 만들어 주었다

 

이윽고.., 발표날

준비를 많이 했다며 칭찬도 받은탓에

우쭐대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던 지민이를 떠올리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 진정 아름답다는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