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를 찾았다!!!
끄적거림 2007/04/04 22:01   http://blog.azoomma.com/face1015/244983

오늘 중국어학원에서 중국어 선생님께 제안을 받았다!!!

선생님 회사 한국인 중국어선생님을 해보지 않겠냐고!!!

 

드디어!!!

결혼후, 그간 2년동안 날 죽이고 살아서 넘넘 힘들었는데...

이제야 다시 내 인생을 찾게 된것 같다.

아줌마닷컴 객원기자가 되었고,

중국어선생님 제안도 받고,

나 이제 아줌마라서,

내가 꿈꾸던 꿈 이루지 못하게되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인생이 날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서 오늘은 참 기쁘다.

 

보수적인 시댁에서 분명 일하는것을 싫어하시겠지만,

난 당당히 맞서고 싶다.

결과가 나쁜길로 들어서더라도,

며느리 이전에,

우리 엄마가 배아파서 낳아준 나도 이 세상의 딸 중에 하나이다.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집에서 자기 재능을 펼치지도 못하고,

살림만 하길 바라시겠나....(요즘 세대는 절대 아닌것 같다)

 

아줌마닷컴 객원기자 하시는것도 당근 싫어하실테고,

그래서 비밀리에 하고있는거고,

참, 비굴하게 산다.

 

아....다시 시작할수 있다는거,

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거,

스물여섯에 애기엄마가 되어서,

꿈을 잃었던 나의 인생에,

새로운 빛을 가져다주었다.

 

누가 뭐래도 난 나다.

난 나답게 살꺼다.

거추장스러운 대한민국 예의범절.

흥!!이다.

결국 인생에 있어서,

죽으면 그만일것을,

누가 보상할껀가.

 

죽어봤자.

무덤속에 들어갈자, 결국 나이다.

죽어서 후회하고 싶진 않다.

--->이게 나의 삶의 모토다.

 

사랑한다. 스물여덟의 내 삶.

내 아이도 중요하고, 내 남편도 중요하지만,

어느 책에서도 그랬다.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는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고, 그리고 남을 사랑한다는거......

훗...

내일의 희망을 찾았다. 드디어....

암흑같던 하루하루에서 빛을 찾았다. 화이팅이다.

 

아줌마들이여!!!기운을 내십시오!!!

아줌마이기 이전에, 여자이기 이전에,

우리는 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