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10. 12
자정을 넘어서 ~~~ ^^
저녁식사를 한후 설겆이를 하면서 TV뉴스를 듣고 그러다 보니
요일마다 하는 드라마가 시작하네......
요즘 내가 보고 있는 드라마가 아마 장안의 화제라지! 
▒ 오! 필승 & 봉순영▒
드라마 한편 보고나니 이래저래 밤 11시가 되었고~~~
잠이 안와서 잠시 냉장고 놀이에 들어갔지!
어머나????????????
야채실 맨 구석받이에 신문에 돌돌말아 싸 놓은게
내 눈에 일단 딱 걸려 부렸다.
이게 뭐지?
이쿠........
맞어!
지난번에 찬영이가 주었던 열무!
아니?
여태 안 담그고 여기 있었나?
아~~~~~~~~~~
나의 게으름! (반성! 또 반성!) 
당장 신문지 깔고 다듬기 시작 했다.
그리고 소금에 절였다.
신문보구 있는 사이 열무가 잘 절여졌다.
빠른 손놀림으로 빨리 양념풀고 척척 움직이기 시작했다.

간을 봤다.
굿~~~~~~~~~~~~~~~~~~~
담고나니 양이 얼마 안 되었다.
딱 유리병에 한 통 나왔다.

사실 난 김치를 잘 담그지 않는다.
엄마께서 한번씩 내려 오시게 되면 담아 주시던지,
아님 주로 단골 반찬가게에서.....
그것도 아니면 대형마트에 가서 사다 먹고 한다.
반찬들은 잘도 해 먹는데 아주 기본적인 김치를
직접 담가 먹지를 않다보니
이렇게 새벽에 담근 김치가 신기 하기만 하다.
유리병에 담고 남은것을 양푼에다 밥을 비볐다.
그랬더니 지윤아빠 덤벼드네....
ㅎㅎㅎ
맛있어?
어때?
내가 직접 했어?
응....
맛있어!
정말 맛있네.....
이제는 담가먹자!
구래 ~~~구래........


새벽에 먹는 이 달콤한 맛을 누가 알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