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9. 10
지윤이가 엄마의 마음 을 찡하게 만든날!
지윤아~~~
엄마가 지윤이 동생 하나 낳을까?
요즘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나중을 생각해서 지윤이를 위해 동생이
필요 하다는 생각을.....
오늘 아침마당 프로에 늦둥이에 관해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보면서 난 자꾸만 전에 생각지도 않았던
지윤이 동생 만들어 주는것에
한번 더 생각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지윤이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간식을
먹을 동안 난 잠시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지윤이의 대답이 이 엄마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 아뇨! 전 동생 없어도 괜찮아요."
그 순간 난 지윤이가 너무 이기적인
자기 생각만 하는줄 알고...
"넌 너 혼자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고 그런말 하는거지?"
그랬더니 피~익 웃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것이 아닌가?
난 그순간 정말 저 아이 입에서
어떤말이 나올까?
긴장 했었다.
"엄마 있잖아요.
전요 아빠, 엄마께서 저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는 동안 힘드셨잖아요.
또 동생이 태어 나므로 인해 아빠, 엄마께서
고생 하실까봐 동생을 안 낳았으면 해요."
이 말을 듣는 순간 난 가슴이 찡해 오면서
지윤이가 너무나 기특해 보였고 ~~~
소름이 스쳐 지나갔다.
왜냐면 얼마전에 지윤아빠랑 동생을 낳아
주는것에 대화를 한적이 있었다.
그때 아빠의 대답과 지윤이의 대답이
일치 했기 때문이다.
(자기 힘들까봐....그리고 고생 하잖아...)
흑흑흑...감동의 물결!
두 부녀가 나를 이렇게 생각 할줄이야...
어쩜... 피는 못 속인다 하더니...
이런 생각이 문득 지나갔다.
지윤이를 꼭 껴안아 주었다.
솔직한 심정은 동생이 있으면 좋겠지만
엄마, 아빠께서 고생 하실까봐...
그런다고 하는 지윤이의 말이 나를 더욱
찡하게 만들었다.
언제 이렇게 커가지고서 엄마, 아빠를
생각하는 딸이 되었는지.....
정말 기특한 마음만 들은 하루였다.
지윤아 ~~~
지윤이가 엄마, 아빠를 생각 해 주어서
이 엄마는 오늘도 감동!
내일도 감동! 매일 매일 감동으로
지낼것 같구나.
너무 고마워.
그리고 많이 사랑해!
아주 많이~~~~~~~
※ 든든한 나의 친구이자 딸인 지윤이가 있어서
많이 행복한 엄마! 눈물 겹도록 감동 받은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