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Kiwi's Diary

이쿠...... 시간이 그동안 많이 흘러갔네. ㅎㅎ
깜빡하면 미룰뻔 했다. 휴~~~~~~~~~~

5월11일

지난번에 영어학원 상담건으로 함께 동행했던 대건이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테스트하고 바로 등록 하자고......
근데 끝까지 거부 했다.

여름방학때 미쉘따라 미국에 갈지 아직은 미정이라 쉽게 결정할
사항도 아니고 이상하게 학원은 땡기지 않았다.
대건맘 혼자 학원에 갈 예정이라 했다.
기분이 왠지 모르게 찝찝했다. ㅠㅠ

5월14일

대통령 탄핵 소추건이 기각된 날이다.
학교에서 돌아온 지윤이를 향해 맘껏 소리쳤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자세하게 발표된것에 설명해 주고 함께 기뻐했다. ^^
그 다음날은 스승의날이었는데도 난 꿈쩍도 안했다.

선물 주었다가 지윤이만 망신 당할것이 뻔했기에 조용히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시간이 많이 흐른후 어떤 엄마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선물 아이 통해 갖다 드렸는데 사양 하셨다고........

고럼 고럼 암~~~~~~~~~
소신을 굳건히 잘 지킨 샘!

우리 샘 최고! 홧팅! ㅎㅎ

5월 16일

KME 수학 시험 보는 날인데 그만 접수 날짜 놓쳐 볼수 없었다. ㅠㅠ
도대체 뭐한다고 놓쳤을까? ㅠㅠ

휴일인데 집에 있었다.

<발명 캐릭터> 그려 간다고 여기에 시간을 할애한 지윤이!

대~~~~~~단 해요! ㅎㅎㅎ

만족할만큼 잘해서 저녁에는 자기 좋아하는 패션 스케치 하도록 했다.

★ 5월 17일! 정말 ♨받은 날이였다.★

그동안 지윤이가 2년 연속 참가했던
한빛자랑(화력 발전소) 대회가 있는데
아무 소식도 접할수 없어 샘께 여러번 물어보고
암튼 관심을 가졌었는데.......

글쎄 애국조애 할때 다른 반 아이가 상 받으러 단상에
올라 가는것이 아닌가?
그 순간 지윤이와 찬란이(그림 참가 했던 아이)는
서로 눈이 휘둥그래졌다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것일까?
샘께 여쭤 봤다고 한다.

샘도 자세히 모르셨고 아마 상 받은
아이의 반 샘이 결정 한듯.......

그래도 내가 2년 연속 샘들을 대신해 아이들 인솔해서
상도 받고 추억도 많았었는데
그런 아이중에 이미 졸업한 아이도 있다.

이제 울 지윤이도 졸업반이니 마지막으로 한번
더 나갔으면 했었는데......
넘 아쉬웠던 부분이였다. ㅠㅠ

본전도 뽑지 못한 얘기 듣고 실망 투성이! 배신감!
난 그소리를 듣고 정말 언짢았었다.

물론 지윤이가 나가지 않을수도 있었다.
근데 문제는 왜 사전에 아이한테 정확하게 전달을 하지 않았는지?
그동안 기다렸던 시간과 마음이 안쓰럽다.

5월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학교에서 비디오를 봤다고 한다.
저녁엔 다시 아빠로부터 들은 이야기들~~~
마침 일기로 주제가 비디오 본 감상문을 쓰는거이라 여러모로 공부가 되었다. ^^

※ㅎㅎㅎ 그 다음 날들 이야기를 쓰려면 넘 길것 같아 나눠 하련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