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가을 단풍 속으로
기본 주제방 2004/10/10 19:39   http://blog.azoomma.com/esook1143/162821
맑은 날 많고 일교차 높아 올해는 더욱 고을듯
지리산 10월 17일 / 설악산 10월 13일쯤 절정

'만산홍엽'(滿山紅葉), 이골저골을 붉게 물들이는 단풍 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빨라질 전망이다.

또 올가을에는 예년에 비해 고운 빛깔의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상청이 발표한 '2004년 단풍시기 예상'에 따르면 전국 유명산의 단풍 시작시기는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겠으나 지난해보다는 평균 1∼2일 정도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난 24일쯤 부터 시작된 단풍은 오는 10월15~25일 사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실론골 삼봉약수주변 단풍 

본래 단풍예상 시기는 9월초 이후의 기온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올해의 경우 초-중반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을 보였으나 하순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맑은 날이 많은데다 일교차도 높게 나타나 단풍이 더 고운 자태를 띄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단풍 명산의 예상시기를 보면 금강산은 설악산보다 1∼2일 정도가 빠른 지난 24일쯤 시작돼 절정은 10월11일.

단풍의 대명사격인 설악산 단풍도 이미 지난 26일쯤 물들기 시작해 10월13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계령을 곱게 물들인 단풍 

서울의 경우 북한산은 10월12일쯤 울긋불긋 고운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해 25일쯤에는 산 전체가 화사하게 물들 것같다.

피아골, 쌍계사 불일폭포, 뱀사골 등 유명 단풍 코스를 거느리고 있는 지리산 역시 10월8일에서 17일 사이 고운 단풍이 산하를 뒤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남녘의 단풍 명산인 내장산과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장성 백양사 일원은 10월18일 시작돼 10월의 끝자락인 31일 절정. 한라산과 무등산도 상황은 비슷해 10월15일과 18일쯤 각각 물들어 말일 경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은 기온이 생육 최저온도인 5℃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며, 대체로 산 전체 면적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전체 면적의 80% 가량에 이를 때를 절정기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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