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만큼 성숙해 지고,,,,
사색하는 시간 2004/04/09 12:25   http://blog.azoomma.com/esook1143/123526

응급실로 들어가는 동안은 정신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달 정도 입원을 했고, 친정에서 한달즘 요양을 했습니다.(참고로 친정은 경북 영덕입니다. 대게가 무척 유명한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이지요.) 사람일이라는 것은 정말 모를 일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에 그렇게 오래 있었습니다. 출산의 경험도 없고, 아직은 서른을 갓 넘긴 새내기 유부녀입니다. 병원은 저를 어쩌면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것 같습니다. 중환자실애서 고열에 시달리고, 입원실에서는 주사바늘에 시달렸지요.. 양 팔에는 멍으로 주사자욱으로 더이상 바늘을 꽂을 곳이 없으니 손가락 끝에 ..다시 정상으로 퇴원하면 열심히 살리라 다짐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저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좀 가벼워 진 듯 합니다.

열심히 블러그를 지키겠습니다.

자주 들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