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로 잡은 詩.
茶 한잔 여유 2004/01/02 23:39   http://blog.azoomma.com/esook1143/111356

사랑굿 183.

 

그대와 보낸

세월은

짧기만 한데

그대 기다리는

하루는

길기만 하오

 

한번도

본 적 없는

그런 얼굴로

돌아와

내게

절을 하고 섰는

그대

 

인사도 없이

떠나려든

내 손을 잡아주오

그대 손을 놓고

편안히 떠나려오.

 

추신: 새해에는 더욱 좋은 시로 찾아 뵙지요.

183번이 마지막 사랑굿이랍니다.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