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로 잡은 詩.
茶 한잔 여유 2003/12/29 16:00   http://blog.azoomma.com/esook1143/110858

사랑굿 74.

 

그대 아니 오는데

눈부신 빛이면

무얼하리

 

이제 짐 풀고 앉아

마음으로 지은 죄

붉은 눈물로 받으리

 

한번만

마주 보려고

헛된 열망 여러 번

 

어둠을 피해 서며

죄 아니게

사랑하는 이

 

그대 내 뜻과도 같았음을

뒷날 깨닫는대도

어찌 원망 없이

그대 맞을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