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61.
낡은 피 다 버리고
네게 간 나를
붙들어 둘 수 없어
떠날 수 없는 그대
다음에 만날 때면
그대여
어둠 속 그늘로 오지 말고
빛에서 빛으로 오시게
눈물 속에 되흐르는
그대 말고
하루에도 몇번씩
강물로 흘러 주게
잊을 수 없어
아무래도 못 견뎌
물로 흘러가거든
한번만 넘치어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