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로 잡은 詩.
茶 한잔 여유 2003/12/21 12:49   http://blog.azoomma.com/esook1143/110100

사랑굿61.

 

낡은 피 다 버리고

네게 간 나를

붙들어 둘 수 없어

떠날 수 없는 그대

 

다음에 만날 때면

그대여

어둠 속 그늘로 오지 말고

빛에서 빛으로 오시게

 

눈물 속에 되흐르는

그대 말고

하루에도 몇번씩

강물로 흘러 주게

 

잊을 수 없어

아무래도 못 견뎌

물로 흘러가거든

 

그대여

 

한번만 넘치어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