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장실에 비치해둔 치약들을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이것저것, 선물받은거 하며, 사은품으로 받은것들도 있대요..
물론 사용은 닥터세닥으로 하고 있지만요....
그러고 보니 세닥이님께...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생각나서요.
2달전인가?? 어려운 살림에 돈을 쪼개어서 적금을 부었는데 그게 만기가 다 되어서 우체국에 그 돈을 찾으러 갔더니만 자기네 우체국을 애용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선물 하나를 넌지시 건네데여...
그래서 "야....돈도 보관해주면서 선물도 다 주네" 하구선....주부라 그런지 선물이나 뭐 사은품, 이런거 무지 좋아하는터라 기분 업되어서리 집에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선 집에 오자마자 그걸 뜯어보니 송염치약이더군요.
그걸 그냥 아무생각없이 화장실 치약비치함에 넣어두고서 화장실 갈때나 샤워할때나 빨래할때나 청소할때나 화장실 둘러보면 꼭 송염치약이 보입니다.
그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뭐냐하면...기쁨이라는거죠~~!
아~~내가 어려운살림에 어렵게 적금부어 탔던 그 기쁨과 동시에 송염치약이 그 자리를 함께 해서 기쁨 두배가 되었던 그 기억...
그래서 송염치약만 보면 무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태평양 송염치약을 그 자리에서 만나기보다 닥터세닥이 그 자리를 함께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암튼...이런 사은품행사에도 닥터세닥이 항상 함께 한다면 "아...닥터세닥은 항상 우리곁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암튼....주제넘은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또 부탁말씀이 있는데요...제 블로그작성한거 보니 이미지가 많이 없어졌어요..세닥이님이 가져간거중..그래서 다시좀 가져가시면 안되나요...모르고 이미지 올렸다가 지워도 되는줄알고 지웠더니만 이런 낭패가..그럼..좋은 하루되세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