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이의 키가 아마도 65cm가 된것 같습니다.
몸무게가 무려 7kg이 넘는것으로 봐 백일아이치고는 우량아가 아닐련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힘들게 낳았더니 우리딸 백일동안 아픈곳 하나없이 이렇게 잘 자라주는것만도 얼마나 감사한지....
드디어 자기의 작은 손을 보면서 눈을 따라 움직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것이 모빌이죠....소리나는 모빌과 시계추, 왔다갔다하는것이 여간 신기한게 아닌가 봅니다.
또 한가지는 거울요....처음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거울보고 울더니만 요즘은 거울보는걸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옷갈아 입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아마 커서 멋쟁이가 되려나 봅니다.
그건 엄마인 저의 소망이기도 하구요. 훗훗
점점 수유시간도 3시간씩 정확해가고 똑 먹는양도 정확해서 요즘은 키우는게 잼이 있습니다.
잠자는 천사 정윤이의 육아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