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돌이 지날무렵 이모에게 선물받은 <구름빵> 이란 책은 아직도 우리 아이들은 가장 좋아한다.
구름빵의 이야기를 좋아하고 구름빵의 그림을 좋아하고 구름빵의 이미지를 좋아한다.
구름빵이 왜 베스트셀러이고 아이가 있는 집에는 꼭 한권씩 다 있는 책인지는 엄마와 아이들은 다 알거 같다.
구름빵이라는 소재에서부터 구름빵과 함께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 독특한 종이얼굴 주인공들이 아이들의 상상속의 나라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기많던 구름빵책이 전집으로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반가웠다.
이제 구름빵 한권에 서로 읽겠다고 싸울필요도 없고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둥실 떠다니던 주인공들이 현실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고 또 다른 상상속의 나라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친구들로 돌아왔기때문이다.
구름빵 상상나라 전권을 만나본건 아니지만 다섯권의 책만으로도 구름빵 친구들과 아이들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아이들이 늘 생각속에 가지고 있던 많은 것들을 구름빵 친구들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었다.

특히 활동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독후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 알면서도 엄마들이 제대로 집에서 못해주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줘야할지 어떤것들을 이용해야할지 생각해보면 막막하기도 하고 참 고민이 많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전집들은 대부분 활동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런 엄마들의 심리, 또 책만 읽다보면 지루해지는 아이들의 심리를 충분히 고려한 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구름빵 상상나라 역시 그런 엄마와 아이들의 요구에 맞춰 활동북은 물론 직접 인형을 조작해서 체험해볼 수 있는 상상극장, 구름빵 친구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런 구성들로 인해서 구름빵 상상나라가 더욱 빛이날 수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구름빵 친구들이 좋고 구름빵 책이 너무 좋다는걸 알고 만난 구름빵 상상나라였지만 정말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내용이나 구성이 좋았던것 같고 아이들이 함께 즐거워하면서 책과 활동북을 익히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구름빵 상상나라!!
기발한 소재와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창의력,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여러가지 활동북, 활동자료들로 아이들의 표현력을 길러주고 있으며
각권에서 담고 있는 주제들로 아이들이 실생활과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배워나갈수 있다.
상상속의 나라를 그리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아이들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 같다.

구름빵 상상나라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생각이 커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 채워나갈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