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들도 멋있게 옷입자~
쇼핑 2007/06/12 18:49   http://blog.azoomma.com/elbira77/249810

 

언제부턴가 백화점 쇼핑을 가보면 층을 잘못 알고 내렸나 하고 두리번거릴 때가 많아졌어요. 분명히 캐주얼 브랜드 층을 선택해서 내렸는데 아줌마들이 북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여성정장이나 미시캐주얼 층으로 착각할 때가 많았거든요. 요즘 아줌마들이 예전처럼 엄마들 옷으로 불리는 마담복보다 영캐주얼 의상을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젊게 보이고자 하는 욕구의 표현일수도 있고 갈수록 여성들 간의 층이 없어지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그런 쇼핑문화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딸이 있는 집은 엄마하고 딸이 옷을 서로 번갈아 가며 입는 경우도 많이 있고 영캐주얼 매장에서도 작은 사이즈만 취급하던 예전과는 달리 큰 사이즈의 옷도 판매하고 있어서 갈수록 아줌마들의 영캐주얼 선호는 높아질 거라 예상이 됩니다. 이런 여성들의 쇼핑 문화를 토대로 기업에서도 아줌마 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줌마들이 기업의 주 고객이 되어가면서 특히 40대를 겨냥하게 된다고 합니다. ‘뉴포티(New forty)를 잡아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40대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86세대인 이들은 자신의 외모나 몸매를 가꾸는데 적극적이고, 패션이나 미용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등 이전 40대와는 사뭇 다른 소비 패턴을 보여 ‘뉴포티(신 40대)’로 불립니다. 뉴포티 여성들은 외모 가꾸기에 적극적인 중년 남성을 지칭하는 ‘노무족(No More Uncle족’과 함께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소비자 집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들이 뉴포티 여성들을 겨냥한 제품 기획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그동안 패션제품 소비를 이끌어 왔던 고객층은 20대 후반 여성이지만 최근 들어 이들의 의류구입 비용은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40대 여성고객 층의 소비 비용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저가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들은 이들 뉴 포티 여성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내수 패션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올리비아 로렌이나 LG패션, 제일모직, 크로커다일 등을 영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40대 구매층의 영라인 선호가 앞으로도 계속 되는 한 이들 기업의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줌마들이 다 이런 브랜드 옷을 구입하거나 꾸밀 수 있는 여건이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아줌마지만 직장 생활을 하지 않다보니 패션감각이 자꾸 떨어지는 것 같아서 요즘은 외출하기도 싫어질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기본적인 패션감각을 살릴 수 있는 TIP정도는 알고 있으면 코디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몇가지 알아봤어요.

1. 기본이 되는 한 벌은 고급스러운 것으로 장만한다.

2.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자신의 기본 스타일이다.

3. 전체를 보면서 부분을 맞춘다.(옷에 액세서리와 메이크업을 맞춘다)

4. 세 가지~다섯 가지 정도 자신의 기본색을 갖는다.

5. 스타킹은 피부색에 가까운 것을 신는다.(피부색보다 한 단계만 진한 색으로)

6. 구두는 5~7Cm정도가 몸매를 돋보이게 한다.

7. 옷과 액세서리 둘 중 하나가 돋보이는게 센스있는 연출법이다.

8. 벨트를 변화있게 이용하면 센스있어 보인다.(원피스나 니트, 스커트에 매치해서 변화를..)

9. 전신 거울에서 자신의 몸매와 옷차림을 비춰본다.

10. 장점을 강조하고 단점을 보완한다.(ex.허리를 강조한 차림으로 굵은 다리를 보완)

11.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도 된다.

12. 어울리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린다.

모든 아줌마들이 멋있게 옷입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