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2004/01/02 12:39   http://blog.azoomma.com/dosiin/111252

다시 새 날이다.

임신 9개월차 임산부이자 직장인.

그래서인지 사소함에 예민하고 상처받는다.

 

송구영신 예배를 들뜬 마음으로 마치고 돌아와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틀이 지난 오늘에서야 전화한 한 친구, 

"친한 사람들한테는 문자를 다 보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너가 빠졌드라.  상대적인 거니까 너두 반성 좀 해"

 

머릿속은 벌써 변명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태연한 척 "반성할께"란 말이 쉽게 나와 버렸다.

왜 그리 서운한지...

일당백으로 친구 여럿의 몫을 다했던 친구.

서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실망도 큰가보다.

맹목적으로 절대적이진 않다. 상대적일뿐...

 

상처받지 않기위해,

각자의 길을 평행으로 달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