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방황기1
알콩♥달콩 2004/02/23 20:19   http://blog.azoomma.com/dominica65/117862

조용히..조용히 살고 싶은

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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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걸려온 전화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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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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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동대문을 가자 합니다.

울집에서 보고간

예수님 십자수가 너무나

가슴에 남아

자기도 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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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무조건 말렸죠..

안된다..

너는 안된다..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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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막무가내입니다.

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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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나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라며

같이 동대문을 갔습니다..

원단을 사고

필요한 실도 구입하고

같이

봄바람난 처녀들 마냥

이곳 저곳

원단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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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가게된

막내를 위해

옷을 여러벌

구입했습니다..

무슨

아이옷값이...

티셔츠두개

청바지 하나

청자켓하나

흰티셔츠하나

대충

이렇게

구입하였는데

무려 십오만원이 나왔습니다.

것두

카드로 구입한다고

한푼도 깍아주질 않네요...

에고

아이셋을 키우니 옷값도

만만치 않아

작년엔

한벌도 사주질 않고

버티었는데

이제 슬슬

작아져 가는 옷들을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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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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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번 바람이 들어

나의 방랑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집에 껌처럼

붙어 있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누가

나좀 잡아주세요..

아이들

새학기가 시작되는

삼월이 되면

이

미네르바

온 서울시내를 청소

하고 다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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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좁다 생각하면

시외로까지

나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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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본드가 아님

이 방랑벽

그 누구도 잡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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