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체험전
아들셋!!! 2004/01/13 00:25   http://blog.azoomma.com/dominica65/112807

월요일....
아이들 스케쥴을 하루 비워 두었다.....
어딘가 여행을 갈려고 했지만 셋을 혼자 데리고 가기엔 넘 벅차고...

 

그래서 코엑스에 가기로 하였다..

요즘 코엑스에선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다..
space2004우주 탐험전...

곤충 세계대탐험전..

몸속 탐험전..

대한민국동물학교&가자!아프리카로
쥬라기공원 투어...

걸리버 로봇곤충 대탐험전...

 

방학동안 체험 학습을 노리는 건지 너무 많은 행사가 있는데......
문제는 가격이다...모두 일만원을 훨~넘으니 온가족이 즐기기엔 입장료만 해도
사,오만원이다...
그중 아이들과 상의하여 <몸속 탐혐전>을 보기로 했다..

 

집을 나서니 짓눈개비가 내린다...
괜히 망설이니 래언은 무조건 가겠다고 한다...

 

메가박스엔 몇번 와 봐서인지 코엑스에 도착하자 아이들이 먼저 앞장선다...
3층 컨벤션홀로 가 입장권을 산후(4살부터 만원이었지만 래민은 살짝 공짜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처음부터 상술로 가득차 있다...
설명이 들어있는 토키라는 물건을 삼천원에 대여하고 있었다....


카메라 밧데리가 다되어(미리 충전하고 가야 되는데)
건전지를 샀더니 이천원이란다...동네보다 배나 비싸다...

 

키가 180cm나 되는 모형 거인의 몸 속을 지나가면서 인체의 신비를 체험해 보는 거다...
처음간곳이 구강관.....무지무지 큰 이를 보더니 래민은 바짝 졸았다...
식도를 타고 다음으로 간곳이 폐...

그다음이 기관지(여길 통과할때 숨소리가 너무 에로틱(?)했다)...
그다음은 간..(래언은 유난히 간에서 오래 머무른다)...그다음 지나 간곳이 심장..
거대한 심장에서 사진 한방찍고 ...미끄럼 타며 간곳은 위(음식물처럼 우리도 미끄럼을 타고 내려갔다)
위를 지나.....신장..(쉬를하고 있는 녀석을 본후) 간곳은....

대장(여기선 소녀가 변기에 앉아 응가를 하고 있다)...그다음이 또~~옹...우리몸은 이것이 끝이다... 

 

다음엔 영상관 (신경과 뇌 ..그러고 성교육에 관한 관이 있었다)
모두 들러보고  체험관으로 갔다...
시력검사도 하고 청력검사도 헤보고 청진기도 대어 보았다...
심장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분명 심장을 뛰고있건만)새로운 경험이었다...

 

아쉬운건 너무 상술로 가득차 있었다...그안에 들어와 있는 모든 캐릭터외 상품 판매소...
아이들이 쉽게 지나칠 곳이 아니어서 래민이랑 지나다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다행히 떼를 쓰지 않고 엄마말을 잘들어 고마웠지만.......

 

늦은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고 다시 지하철을 탔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 편안히 앉아 올수 있었지만
버스타기엔 아이들이 너무 지쳐 있어
택시를 탔다.....(눈이 내려 그런가 택시 잡기도 쉽지 않아 모범을 탔더니 기본이 사천원이네)
이십여분 걸리는 집까지 모두들 곤히 잠이 들었다...
비싼 택시요금때문에 망설였는데 아이들 보니 잘 타고 온 것 같다...

집에 오자 언제 그랬냐는듯 쌩쌩해져서 게임한다 티비본다 하며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다...
에고 이젠 나도 힘드네....


관련 사이트:http://www.bodyadventure.co.kr